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시간

특별한 만남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시간

 

글 송원신, 윤지영 부부(song@bluepebb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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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신혼부부 팀의 프리다이버 부부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멋진 세상을 바닷속에 만들어 놓으셨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얼마나 크게 하나님을 느낄 수 있는지 나누고 싶어요.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황홀한 세계
지구의 70%는 바다입니다. 그리고 그 속은 너무나 광대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놓으셨는지! 물 밖에서 보면 시커먼 바다인데 수면에서 고개만 집어넣어도 다른 차원의 세상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속으로 들어가면 계속해서 새롭고 환상적인 세상이 나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바닷속에 들어가면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고백합니다. 우주 같은 광활함 속에 맨몸으로 날듯이 유영하며 느끼는 자유함이란!

내려놓음

익숙한 세상에서 ‘내려놓음’은 매우 어렵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 ‘내’가 해야만 할 것 같은 일들, ‘내’가 걱정하는 일들……. 바닷속에 들어가면 이런 모든 것들이 소용없습니다. 숨 쉬는 것조차 내가 익숙했던 환경이 아니고,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내가 해왔던 일들이 아닙니다. 겸손해지고 몸에 힘을 빼게 되고 물에 몸을 맡기게 됩니다. 그동안 얼마나 쓸데없이 뒷목이며 어깨며 손끝에 힘을 꽉 주며 긴장하고 살았는지 하나하나 느껴집니다. ‘내’가 하려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만드신 어마어마한 세상 속에 잠길 때, 얼마나 마음이 평안해지는지 모릅니다. 물속에서 경험한 ‘내려놓음’의 감동을 물 밖 일상에서도 이어가려고 노력합니다.

하나님이 만들어놓으신 신비한 몸

공기통 없이 수심 30~40m를 유영한다고 하면 모두 숨은 어떻게 쉬느냐고 묻습니다. 저희도 다이빙하는 저희 사진을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심지어 수영은 하나도 못하는 사람인데 말이지요. 우리 하나님은 정말 엄청나십니다.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센서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물에 얼굴만 집어넣어도 몸은 물속에 적응하도록 변합니다. 심박수를 떨어뜨리고, 꼭 필요한 곳에 산소가 쓰이도록 혈액이 이동하며, 깊은 수심에서도 폐가 쪼그라들지 않도록 혈관들이 변합니다. 물속에서도 생활하는 돌고래, 물개, 수달과 같은 포유류 동물과 같이 우리 몸이 물에 반응하게 만드셨다니, 우리 하나님 너무 엄청나신 분 아닙니까?!

많은 분이 저희와 같은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상의 익숙한 공기에도 의지하지 않고, 공기를 담은 장비에도 의지하지 않고, 그저 맨몸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엄청난 세상 속에서 나의 힘은 다 빼버리고 자유롭게 유영하며 느끼는 그 평안함을 맛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을 모두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리다이빙 교육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메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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