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지도자의 외식(show)

마가복음 12:35~44.
예수님은 일반 서민들과 달리 종교 지도자들에 대해서 유독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십니다.

본문은 긴 옷을 입고 다니고 시장에서 문안받고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지적하시는 내용입니다. 그들은 과부의 재산을 삼키고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길게

기도합니다. 종교 지도자는 모름지기 섬기고 봉사하는 것이 근본이지만 자리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자 하고 상석을 좋아하고 권위주의적 태도를 취하고 재물에 대한

탐욕을 갖기 쉽습니다.

 

어찌보면 오늘의 한국교회가 이렇게 어려워진 이유 중 하나입니다. 기꺼히 상석을 양보할 줄 알고,

사람들을 섬기되 군림하지 않고, 낮아지고자 하는 지도자가 그리운 시대입니다.

제가 낮아지는 연습을 날마다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종교지도자의 외식(show)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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