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리의 위대한 여행

▲ 고고리의 위대한 여행(죠이선교회 OMF)

고고리의 위대한 여행’(이선교회 OMF) 는 위대한 쌀이 되고 싶었던 소년 모종 고고리가 논에 심기고 자라나, 자신을 희생하고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줌으로써 진정한 위대함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는 여행 이야기다. 이 책은 아시아인에게 친숙한 쌀의 일생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밥 한 그릇에도 복음의 진리가 스며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 이야기의 처음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파송선교단체OMF 내에는 선교사들에게 가르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 있었는데,그곳에서 한 일본인 선교사가 쓴 네 페이지 분량의 원고였던 것. 이 원고를 처음 받아든 손창남 선교사는 분량은 짧지만 분명한 메시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한 톨의 쌀에서 벼 모종이 심기고 자라나 자신을 희생하고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주기까지의 여정을 친숙하게 그려낸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이 글을 묻어 두기 아깝다는 생각이 든 손창남 선교사는 곧 번역해서 OMF 기도 소식지에 소개했고, 독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책으로 만들었다. ‘그림묵상의 석용욱 작가가 글에 어울리는 그림을 더해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동화책이 탄생했다.

책에서 말하는 복음의 진리는 굳이 선교에의 헌신 같은 부담스러운 희생이 아니더라도, 모든 이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일상적이지만 진정한 희생을 말합니다. 복음에 깊이 헌신한 이들이나, 복음의 언저리에서 주저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가치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손창남 선교사는 캄보디아에서 사역했던 일본인 선교사의 글이 한국인 선교사에 의해 책으로 한국 기독교인들을 만나게 된 과정이, 마치 고고리의 여행처럼 아시아 전역을 돌아다니며 생명을 전달하는 위대한 여행인 듯하다고 말했다.

가장 높으신 그리스도 그가 가장 낮아지셨네. 모든 것을 가지신 그리스도 그가 우릴 위해 모든 것을 버리셨네. 의로우신 그리스도 그가 죄인처럼 조롱을 당하셨네. 모든 권리와 능력의 그리스도 그 모든 것을 포기하셨고 그의 옷마저 빼앗기셨네. 우리를 사랑하신 그리스도 우리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버리셨네.”

이 부분은 고고리가 논에 모종으로 심어졌을 때 들었던 농부의 노래다. 책을 통해 그리스도처럼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생명으로 연결된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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