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섭 이야기

비즈니스가 곧 선교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준 책이 출간됐다. 최웅섭 목사가 최근 펴낸 최웅섭 이야기(로뎀나무아래서)’가 바로 그것. 비즈니스 선교의 필요성, 비스니스 선교 성공 키워드, 사업가와 선교사가 상생하는 법 등이 자세하게 기술된 이 책은 비즈니스 선교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 최웅섭의 ‘최웅섭 이야기'(로뎀나무아래서)

1부에서는 최웅섭 목사가 사업가이자 선교사로 13년 동안 아제르바이잔에 머물면서 경험한 일들이 기록됐다. 최 목사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사업가의 길로 인도받은 과정과 함께, 이슬람 국가의 파송 선교사로서 겪어야 했던 비자, 생계, 물질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또한, 사업이 커지면서 선교사와 사업가 사이에서 고민했던 심적 괴로움, 주님이 자신을 성공한 사업가로 세운 목적과 이유 등을 담았다. 2부에서는 선교도 사업도 이론으로 완성될 수 없다는 최 목사의 지론이 담겨 있다.

이 책인 비즈니스선교의 가능성과 성공적인 사역을 담고 있지만, 장미빛 성공 스토리만을 다루고 있지는 않다. 선교지에서 선교사가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 내적 갈등을 포함한 모든 문제들에 대해 경험한 체험을 현실감 있게 전하고 있다. 이는 선교를 준비하는 이들에게선교지의 혹독한 현실과 사역을 인지시키는 데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이론으로 무장한다고 해도 현실과 직면하다 보면 생각도 못했던 복병을 수시로 만나게 되는 것이 선교와 사업입니다. 저 역시 이론과 훈련만으로 덤벼들었다가 제대로 혼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최 목사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런 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비즈니스 선교에 입문한 이들의 길라잡이이자, 선교사들의 삶과 사역을 위한 안내서 역할을 할 듯하다.

최 목사는 비즈니스 선교는 21세기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선교 통로요 방법이라며 날이 갈수록 선교지가 좁혀져 가고 있는 이때에 평신도 선교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처럼 비즈니스 선교 역시 어려워져 가고 있는 선교 환경에 관한 대안이 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평촌 새중앙교회 선교총괄목사로 섬기면서 (주)포유글로벌테크 대표이사와 포유장학재단 이사장 및 포유국제 NGO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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