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자서전

▲ 프랭크 루박의 <예수님의 자서전> (규장)

‘기도일기‘로 알려진 프랭크 루박이 1인칭 예수님 시점으로 복음서를 풀어냈다, 얼마 전, 발간된 ‘예수님의 자서전’(규장)이 바로 그것이다.

‘예수님을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접근 방법이 없을까?’를 고심하던 루박은 예수님이 복음서의 각 장에서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과 관련된 복음서의 모든 문장의 주어를 ‘예수께서’가 아니라 ‘내가’로 바꾸어 예수님 자신이 직접 쓰신 자서전을 완성했다.

책을 보면 4 복음서가 서로 결합하여 하나의 이야기로 되어있고, 사건의 순서는 4 복음서를 대조하는 식으로 전개되어 있다. 이 책은 4 복음서를 예수님의 자서전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이지만, 복음서 저자들이 묘사하는 그대로 예수님의 말씀과 모습이 정확하게 나타나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이 기존에 나온 예수님의 삶을 다룬 책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아마도 예수님이 직접 전하는 예수님 자신의 이야기는 사뭇 우리에게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우리 앞에 서서 직접 말씀하시고 우리가 그 앞에서 귀를 쫑긋하고 듣는 모습을 상상한다면 이해가 쉬울지 모른다. 그로 인해 우리는 우리 자신을 향하신 예수님의 뜨거운 사랑을 좀 더 강하게 느끼고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태어난 지 여드레가 되어 할례를 받게 되었을 때 나의 모친 마리아는 나의 천사가 나의 출생을 처음 예고하였을 때 일러준 그대로 내 이름을 예수라 하였다.” (본문 중)

“내 아들 요한아! 너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선지자라 불릴 것이다. 나는 주님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주님 앞에서 행할 것이며, 주님의 모든 백성들에게 죄의 용서를 통한 구원을 깨우쳐 줄 것이다!” (본문 중)

책을 보면서 주어를 ‘예수’에서 ‘나’로 바꾼 것뿐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살아계신 그리스도와 마주하며 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루박은 이 책을 가리켜 ‘인류가 지금까지 들었던 모든 이야기들 가운데 가장 놀라운 이야기’를 더욱 신선하고 생생한 방식으로 전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말한다.

평생에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할 우리이기에 예수님의 삶을 끊임없이 공부해야 할 것이다. 프랭크 루박의 ‘예수님의 자서전’은 예수님의 삶을 새로운 방식으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한다.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어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한 새롭고 신선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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