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제의 시대 포용의 은혜

신약학의 세계적 권위자 스캇 맥나이트의 통전적 복음론

▲ 스캇 맥나이트의 <배제의 시대 포용의 은혜>(아바서원)

스캇 맥나이트 지음·박세혁 옮김, 아바서원 펴냄, 228쪽

이 책은 포용의 은혜라 불리는 복음을 각각의 요소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복음이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른 이들과 세상의 유익을 위해 공동체의 정황 안에서 하나님과 연합하고 다른 이들과 교제하도록 인간을 회복시키는 사역이라고 설명했다. 복음의 실천에서부터 사명, 신곡 등을 소개하고 배제와 포용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약학의 세계적 권위자 스캇 맥나이트는 어렵고 심오한 신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데 탁월한 재주를 가진 이야기꾼이다. 그는 신학에 관심 없는 독자들조차 성서 원어나 신학에 관심을 갖게끔 대중적 글쓰기를 해왔다. 이 책 「배제의 시대, 포용의 은혜」도 이러한 노력의 산물이다. 스캇 맥나이트는 아우구스티누스, 존 버니언, G. K. 체스터턴, C. S. 루이스, 프레드릭 뷰크너, 마릴린 로빈슨과 같은 저명한 작가들의 ‘이야기’와 복음이 실천되는 ‘삶의 현장’을 통해 “복음이란 무엇인가”라는 기독교 핵심 질문에 역동적으로 답한다. – (출판사 서평 전체 보기)

▶이 책을 읽는 내내 ‘균형잡기(balancing)’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우리는 어떤 사상이나 말이 한 쪽으로 기울면 “그건 너무 극단적이야. 너무 치우쳤어. 균형을 잃었다. 조화가 중요해.”라고 몰아붙인다. 하지만 <그 사람의 서재>에서 손봉호 교수님은 “구체적 현실에서 이미 약자는 억울함을 당하고 있으니, 그 편을 드는 건 균형을 회복하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미 한 쪽으로 치우쳐 있다면, 반대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어쩌면 전체적으로 중심을 잡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 <블로그 ‘읽고 번역하며 살아내기’> 전의우 목사  (리뷰 전체 보기)

▶복음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바울이라면 아마도 율법이라 할 것이고,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황제숭배라 답할 것이며, 종교개혁자들은 인간의 종교행위라 할 것 같고, 본회퍼라면 값싼 은총이라 하지 않을까? 인간의 경험에 따라, 그리고 시대의 상황에 따라 복음의 정의를 밝혀내는 일뿐 아니라, ‘복음의 대항 개념’을 분별하는 일도 절박한 과제로 다가온다. 물론 복음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하나님 나라가 견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지만, 복음의 유익은 여러 모습으로 풍성하게 조명될 수 있다. – <기독교세계관동역회> 김선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 교수  (리뷰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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