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방 UNLEASH

* 책 소개

예수님을 한 번 만났다고 끝난 게 아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그분께로 돌아가야 한다.

복음대로 살지 못 하게 욱여싸는 모든 결박을 풀다!
이제, 예수로 해방되라!

한 번 사는 인생, 누군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베스트 플랜대로 살고 싶지 않으랴?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왜 우리는 우리가 아는 대로, 복음대로 살지 못 할까? 자존심, 복수심, 종교적 규칙, 불안정한 환경, 죄책감, 비극•••. 매일매일 복잡미묘한 감정과 예측할 수 없는 온갖 사건들로 우리 일상이 채워진다. 너무 많은 짐들이 사사건건 우리 발목을 잡아 전진을 방해한다. 적당히 식상하게, 적당히 비겁하게, 적당히 안주하며, 그러면서도 가슴 한편 그런 자신에게 불만족을 품은 채 ‘그저 오늘 하루도 별 탈 없기를!’의 자세로 살고 있는 우리 시대 크리스천들에게 도전을 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앤더슨에 위치한 뉴스프링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페리 노블 목사의 국내 첫 책, 《해방 UNLEASH》.

예수님은 우리에게 온전하고도 풍성한 삶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이 먼저 해방의 시범을 보이셨고, 그분은 우리도 똑같이 자유를 얻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페리 노블 목사는 성경 속 다윗 이야기를 배경으로 우리를 하찮은 삶에 묶어 두는 사슬들을 하나씩 밝혀낸다. 저자는 너무나 익숙해서 우리가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다윗의 에피소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또 젊은 설교자답게 자신만의 위트 있는 표현과 실감나게 와 닿는 일상생활 언어로 성경 속 상황들을 현재화시켜 ‘21세기에 사는 너와 나의 스토리’로 그려 냈다. 이를 통해 우리를 자유케 할 수 있는 유일한 진리인 ‘하나님의 약속’을 더욱 힘있게 선포하며, 그 약속을 우리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그리고 끝까지 우리가 그 약속을 붙들 수 있도록 다독이고 이끌어 주는 것이다.

저자는 비신자, 경계선 신자, 기존 신자 할 것 없이 모든 크리스천들을 ‘마음의 감옥’에 가두고 결박하는 다양한 고민과 신앙생활에 뿌리내린 오해들을 예리하게 짚어 준다.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지적하고 야단치고 채찍질하려는 마음이 아니라, 연약하지만 ‘좁은 길’을 걸어가려는 우리들을 손잡아 주고, 헤아려 주고, 도와주려는 저자의 진심이 전해진다. 바로 목자의 마음,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인 것이다. 글줄을 따라가다 보면, 강요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가 뭘 할 수 있을까?’에서 ‘하나님이 누구시며, 그분이 나를 통해 무슨 일을 하기 원하실까?’로 인생을 향한 우리의 근본적인 태도 자체가 바뀌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지금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올무는 무엇인가? 그것이 얼마나 견고하든, 얼마나 무겁든, 얼마나 교묘하든 두려워 말고 예수님께 가져가자. 예수님께서 모든 지긋지긋한 결박으로부터 우리를 풀어 주셨다! 이제는 오직 ‘은혜의 사슬’에만 매여,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에만 매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진짜 삶’으로 풍덩 뛰어들자!
*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_페리 노블(Perry Noble)
크고 작은 이슈에 우왕좌왕하며 몸살을 앓고 있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 안에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탁월한 목회자다. 어린 시절, 믿음이 신실한 어머니 손에 끌려서(?) 마지못해, 또 때로는 친구들과 놀기 위해 교회에 다녔던 페리 노블은 긴 방황과 우여곡절 끝에 고등학교를 마칠 무렵 비로소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났다. 말 그대로 예수님이, 그리고 그동안 교회학교에서 듣고 배웠던 이야기들이 일순간 전부 믿어지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 것이다. 이후 그는 여느 신앙인들처럼 율법주의에 붙들리기도 하고, 고난과 고통의 문제와 씨름하기도 했으며, 목회의 비전을 받아 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나가고 있다. 이런 신앙적 배경 아래서, 그는 비신자, 경계선 신자, 기존 신자 할 것 없이 그리스도인들을 ‘마음의 감옥’에 가두는 다양한 고민과 신앙생활에 뿌리내린 오해들을 크게 공감하고 이해하며, 예리하게 짚어 준다.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가르치는 데 뛰어난 은사가 있다. 위트 있는 언어로, 다양한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진리를 전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힘있게 선포할 뿐만 아니라,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열어 보임으로써 성경 말씀과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 현실을 연결해 주는 것이다. 이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우리 ‘믿음’이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매일의 ‘생활’로 이어지도록 도와준다.

뉴스프링교회(NewSpring Church)의 담임목사다. 2000년 당시 150여 명의 성도로 첫 예배를 드린 뉴스프링교회는 현재 앤더슨과 찰스턴, 콜롬비아, 플로렌스, 그린빌 등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전역의 십여 개 캠퍼스에서 예배를 드리는 멀티사이트 교회로 성장했다. 〈아웃리치 매거진〉은 2013년, 뉴스프링교회가 미국 내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의 교회이자 가장 급성장하는 교회라고 발표했다. 교회는 그 후로도 계속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금은 각 캠퍼스에서 매주 평균 32,000명의 성도가 예배드리고 있다. 뉴스프링교회의 예배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사랑하는 아내 루크리셔, 딸 채리시와 함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앤더슨에서 살고 있으며, 목회 외에도 각종 컨퍼런스를 통해 여러 지역을 다니며 강연 활동을 병행하면서 열정적으로 예수님을 증언하고 있다.
※ 저자 홈페이지 www.perrynoble.com 트위터 www.twitter.com/perrynoble

옮긴이 _정성묵
광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JESUS ALL 예수로 충분합니다》, 《팬인가 제자인가》,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결혼의 신비》, 《악의 문제 바로 알기》, 《하나님에 관한 불변의 진리》, 《긍정의 힘》(이상 두란노)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 추천의 글

페리 노블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우리에게도 무한한 잠재력이 숨어 있으며, 특별히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그를 평범한 삶에서 비범한 삶으로 이끌었는지 보여 준다. 이 책을 읽는 이들마다 ‘하나님은 누구시며 그분이 나를 통해 무슨 일을 하기 원하실까?’라고 묻게 될 것이다.
김병삼 _만나교회 담임목사

참으로 멋진 책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가로막는 숨은 장애물을 낱낱이 밝혀 준다. 절대 변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영역에서 진정한 변화를 경험하게 해 주는 실질적인 지혜들이 페이지마다 꽉꽉 들어차 있다.
릭 워렌 _새들백교회 담임목사, 《목적이 이끄는 삶》 저자

‘해방’이라는 단어는 그의 열정적인 삶과 목회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단어이다. 그는 아무리 꽁꽁 닫힌 마음의 문도 활짝 열게 만드는 솔직함과 진정성으로 수많은 사람의 잠재력을 풀어 놓았다. 그의 독특한 소통 방식은 교회를 떠났지만 여전히 인생의 목적을 갈망하는 세대의 마음에 불을 댕겼다. 이제 그의 첫 책 출간과 함께 그의 영향력은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 닿을 것이다. 당신이 이 책을 사랑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울러 이 책을 펴자마자 왜 그토록 많은 사람이 페리 노블을 사랑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바지춤을 단단히 추켜올리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 곧 당신의 모든 잠재력이 기지개를 켜고 풀려날 것이다.
앤디 스탠리 _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 담임목사

이 책을 당신에게 추천할 수 있어 몹시 기쁘다. 페리 노블은 누구보다 풍성한 삶의 위력을 잘 안다. 이제 당신도 그런 삶을 살 수 있다. 당신의 잠재력을 온전히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존 맥스웰 _《인재 경영의 법칙》 저자

식상한 일상이 지긋지긋한가? 하나님의 능력을 새롭게 경험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펴라! 페리 노블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와 함께 전속력으로 달려 영적 잠재력을 마음껏 풀어 놓으라고 우리에게 도전한다. 자, 준비되었는가?
크레이그 그로쉘 _라이프교회 담임목사, 《영혼의 디톡스》 저자

페리 노블은 결코 흔들리지 않고 타협하지 않는 믿음의 소유자다. 그처럼 대담하고 자신 있게 복음을 전하는 설교자를 별로 만나 보지 못했다. 이제 그가 그 열정을 지면에 옮겼다!
스티븐 퍼틱 _엘리베이션교회 담임목사, 《선포 기도》 저자

 차례

추천의 글
prologue. ‘묶여 있는 삶’에서 ‘전진하는 삶’으로
Part 1. 지금 내 발목을 잡고 있는 올무는?

1. 더는 ‘그러려니’ 체념하고 살지 말자
– 하나님이 선물하신 ‘나만의 인생’이다

2. ‘내가 뭘 할 수 있을까’에 매이다
– 나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녀’다, 항상 그것으로 충분하다

3. 후회의 감옥에 갇히다
– ‘예수 안에서’ 지난날을 떠나보내라

4. ‘하나님 비전’이 아닌 ‘내 비전’에 빠지다
– 하나님이 ‘하게 하시는’ 일을 하라
Part 2. 예수로만 풀린다, 예수로만 열린다

1. 내가 받은 상처보다 예수님이 크시다
– 복수심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

2. 내게 닥친 비극보다 예수님이 크시다
– 고난을 ‘풍성한 삶’의 시동을 거는 열쇠로 삼다

3. 내가 감당 못할 상황보다 예수님이 크시다
– 앞이 캄캄할 때는 캄캄하다고 솔직히 인정하라
Part 3. 은혜의 사슬에 매여 ‘진짜 삶’으로 뛰어들라

1. 계속해서 다음 스텝을 밟으라
– 안주하는 인생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2. 서로 박차를 가하며 ‘함께’ 가라
– 손을 맞잡고 불길을 뚫고 나가는 사람이 되어 주라

3. 주님이 맞아 주시는 결승선까지 달려가라
– 한 번 넘어졌다고 해서 다 그만두지 마라
epilogue. ‘인생 구경꾼’에서 ‘하나님의 동역자’로
* 본문 맛보기

56-57쪽 중에서
아무리 봐도 베드로가 누린 영광은 그 자신의 성과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저 하나님의 감격스러운 은혜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 바로 이 은혜가 지금 우리 모두를 뒤덮고 있다. 최근 네 살배기 우리 딸아이와 대화를 나누다가 이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차를 타고 가다가 딸에게 물었다.
“얘야, 아빠가 널 사랑하는 걸 아니?”
“예, 알아요.”
“아빠가 널 얼마나 사랑할까?”
룸미러를 보니 딸이 두 팔을 최대한 활짝 펴며 대답했다. “이만큼요.”
“아빠가 널 왜 사랑하는지 아니?” 딸은 눈을 껌벅거리다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그건 그냥 네가 내 딸이기 때문이야.”
딸이 빙긋 웃기에 또 다른 질문을 던졌다. “아빠가 널 그만 사랑할 수 있을까?”
“아뇨. 절대 그럴 리가 없어요.” 딸이 다시 배시시 웃었다.
“왜 그렇지?”
“왜냐하면 나는 항상 아빠 딸이니까요.”
우리 딸은 아버지의 사랑을 제대로 알고 있다. 당신은 어떤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그분의 자녀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사랑을 받는다. 우리가 뭘 잘해서 사랑을 받는 게 아니다.

72쪽 중에서
천하의 죄인은 물론이고 독실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까지 우리 모두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완전한 용서를 받고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어떤 악행에도 하나님은 놀라는 법이 없으시다. ‘네가 그럴 줄은 정말 몰랐다.’ 하나님은 절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는다. 그분은 창세전부터 우리가 그럴 줄 이미 아셨고, 우리 죄로 그분이 어떤 대가를 치를지도 다 아셨다. 그럼에도 그분은 상관없이 우리를 구원하기로 선택하셨다. 이런 종류의 용서에는 묶인 삶을 해방시키는 힘이 깃들어 있다.

98쪽 중에서
아무도 봐주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우리 어머니가 그런 분이셨다. 우리 어머니는 교회의 중직을 맡아 활동한 적도, 설교를 한 적도,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대학 문턱에도 가 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적어도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우리 어머니를 크게 사용하셨다. 그 한 사람은 바로 ‘나’다. 우리 어머니가 아니었다면 나는 절대 이만큼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머니는 나의 어머니라는 역할 하나에 충성을 다하셨다. 아침마다 주방에 가면 탁자에 펼쳐진 성경책과 커피 한 잔을 앞에 둔 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고 애쓰는 어머니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어머니의 영향력 덕분에 지금 나는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다. 이제 나도 우리 딸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기르고 있으며, 우리 교회도 오직 그분만을 따르는 교회로 키우기 위해 애쓰고 있다. 우주의 창조주 하나님이 특별한 목적을 갖고 우리를 창조하셨는데 왜 우리는 하찮은 비전에 만족하고 있는가?

112-113쪽 중에서
용서는 한차례의 선택이 아니라 완전히 자유롭고 풍성한 삶을 살기 위해서 매일같이 새롭게 내려야 하는 선택이다. 순간 마음이 동해 “이제 그만 용서할래”라고 말한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다. 용서는 한 번 뿌리기만 하면 상처가 감쪽같이 아무는 마법의 가루가 아니다. 나도 어릴 적에 당한 성적 학대의 아픔을 이겨 내기가 쉽지 않았다. 뉴스나 주변에서 비슷한 사건 소식을 들을 때마다 옛 상처가 다시 벌어졌다. 용서의 아픔은 그야말로 생살을 도려내는 아픔이다. 용서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워야 하는 전쟁이다. 이 치열한 전쟁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이렇게 말해야 한다. ‘예수님이 내게 해 주신 일을 생각해서 그를 용서하겠다. 이제 그를 정죄하지 않고 다시 용서하겠다.’

144-145쪽 중에서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면 어머니의 죽음이 하나님의 선한 계획 속에 있었다는 사실이 분명히 보인다. 슬픔이 노도와 같이 밀려올 때는 이 사실을 보지 못했지만 결국 하나님이 선한 분이며 그분의 자녀에게 절대 나쁜 선물을 주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직도 내 인생의 모든 의문이 풀린 건 아니다. 아직도 많은 질문이 내 머릿속을 맴돈다. 하지만 지금은 나쁜 일이 일어나도 전능한 하나님이 여전히 선하게 다스리신다는 사실만큼은 절대 의심하지 않는다. 당신은 어떤가? 비극으로 인해 신세한탄만 하고 살려는가? 아니면 비극에도 불구하고 승리의 삶을 살려는가? 고난을 자포자기의 이유로 삼으려는가? 아니면 고난을 풍성한 삶에 시동을 거는 열쇠로 삼으려는가? 비극의 희생자로 살려는가? 아니면 예수님이 그분을 따르는 모든 자에게 약속해 주신 승리의 삶을 살려는가? 우리 어머니의 유산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아침마다 나는 잠자리에서 나와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성경책을 편다. 그 옛날 우리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나를 위한 어머니의 기도가 응답되었으니 그분의 죽음은 비극이 아니라 승리였다. 어머니가 꿈꾸셨던 것처럼 나는 목회를 하고 있다. 주님을 위해 살고 있다. 언젠가 만물이 회복되고 새로워지면 영원의 저편에서 어머니를 다시 보게 되리라. 그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함께 우리 주님을 예배하리라. 비극조차 승리로 바꾸실 수 있는 분을 찬양하리라.

154쪽 중에서
우리네 인생이 이렇지 않은가? 한동안은 만사가 술술 풀린다. 건강도 좋고 지갑도 두둑하고 회사에서도 잘나간다. 그러다 느닷없이 ‘꽝!’ 하고 넘어진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난관이 불쑥 나타나 눈앞을 캄캄하게 만든다. 여태껏 하나님이 감당할 수 있는 상황만 허락하신다고 믿어 왔다면 이런 순간 철저히 좌절하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 감당할 수 없는 상황 앞에서 우리는 의문에 휩싸인다. ‘내가 뭘 잘못했나? 내 믿음이 부족했던 걸까? 모든 것이 내 부덕의 소치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오직 그분만을 의지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우리에게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상황을 허락하신다.

181-182쪽 중에서
하나님과의 동행도 마찬가지다. 깨우쳐 달라고 기도해야 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이 이미 분명히 못을 박은 문제들도 있다.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이 그분의 말씀대로 행동하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용서해야 하는지 알려 달라고 기도할 필요는 없다. 성적으로 순결해야 하는지, 그리스도의 진리와 은혜를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지, 주님을 우리 인생의 중심에 모실지에 관해서는 답이 분명히 나와 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기도할 필요 없이 하나님이 이미 알려 주신 대로 행하기만 하면 된다.

229쪽 중에서
풍성한 삶을 살려면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제대로 알고 시작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대가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중도에 포기하게 되어 있다. 예수님은 안락의자를 들고서 그분을 따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그분은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셨다.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중도에 삼천포로 빠진다. 오해하지 마라.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하지만 분명 그만한 가치가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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