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인생을 찾아오신 하나님

영성은 우리의 완성이나 완벽에 관한 것이 아니라
미완성 상태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교회에 잘 나가지 않아도,
성경을 제대로 읽지 않아도,
신학 지식이 없어도,
술 마시고 담배를 피워도,
자제력이 없고 우울한 가운데 있어도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엉망진창, B급 내 인생에 하나님이 찾아오셨다!
이 책에서 말하는 영성은 우리의 완성이나 완벽에 관한 것이 아니라 미완성 상태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우리는 어느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진정 영적인 사람은 자신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은 불완전하고 불충분하고 진행 중에 있으며 공사 중에 있음을 뜻 한다. 영적인 사람은 불완전하고 불충분한 삶이지만, 그 삶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예수님은 미완성을 너무 잘 이해하셨다. 그래서 열한 명의 미완성 제자들을 남겨두고 편안히 떠나셨다. 참된 영성은 우리가 언제나 진행 중에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줄 뿐만 아니라 미완성의 삶이 생각보다 훨씬 더 영적이라는 사실을 이 책이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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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사람은 자신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은 불완전하고 불충분하고 진행 중에 있으며 공사 중에 있음을 뜻한다. 영적인 사람이란 불완전하고 불충분한 삶이지만, 그 삶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영혼의 건설 현장에는 결점과 투박함과 미완성의 믿음이 뒤죽박죽 뒤엉켜 드러나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추구하기 시작할 때에, 예수님의 모습은 뒤죽박죽 뒤엉킨 우리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기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속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시고 우리를 변화시키신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시작은 있으나 끝은 없다. 우리가 예수님을 마주 대하게 될 때 비로소 그 과정이 끝나게 될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12:2)라고 썼다. 그렇다. 영성이란 완성되거나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미완성 상태에서 하나님을 이 세상 끝까지 신뢰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미완성을 너무 잘 이해하셨다. 그래서 열한 명의 미완성 제자들을 남겨두고 편안히 떠나셨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제자들은 혼란에 빠졌고 낙심했고 두려움을 느꼈다. 그들도 우리처럼 죽음이라는 문제에 부딪혔다. 참된 영성은 우리가 언제나 진행 중에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줄 뿐만 아니라 미완성의 삶이 생각보다 훨씬 더 영적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B급 인생을 찾아오신 하나님』은 『마이클 야코넬리의 영성』의 제목과 표지를 새롭게 하여 재 출간한 책입니다.

2. 저자 소개

지은이 마이클 야코넬리
Michael Yaconelli
마이클은 친근하고 열정적이며 낭만적이며 시적인 감수성을 지녔다. 좀 별나고 반항아이고 교통 체증에는 짜증을 냈다. 어린아이와 같이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따라다니며 그분과 함께 산 사람이었다. 샌디에이고 주립 대학 커뮤니케이션 학부에서 학위를 받았다. 1960년대 말에 세워진 국제적인 청소년 사역 단체인 Youth Specialties 공동 설립자이며 청소년 사역자로 40년 넘게 많은 캠프와 집회에서 수많은 사람을 울리고 웃긴 이야기꾼이었다. 1970년대와 1990년대에는 풍자적인 기독교 잡지 The Door의 편집장으로 활동하였다. 캘리포니아 은혜 공동체 교회에서 평신도 목회자로 오랫동안 섬겼다.
그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2003년 10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로 옮겨갔다. 저서로는 대표작이자 유작이 된 이 책과 『하나님과 함께 놀다』가 있다.

3. 차례

서문
1. 뒤죽박죽 뒤엉킨 삶: 영적 생활이 이루어지는 작업장
2. 뒤죽박죽 뒤엉킨 영성: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는 곳
3. 방해하는 사람들: 영성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물리침
4. 거절이라는 추악함: 과거에 얽매여 마비된 사람들
5. 뜻밖의 제자도: 균형 잡히지 않음의 영성
6. 영적이지 않은 영적 성장 원리: 침체에서 시작되는 제자훈련
7. 작은 친절: 평범한 사람들이 거두는 승리
8. 하나님의 성가신 사랑: 불가항력의 은혜
후기

4. 추천사

마이클 야코넬리는 성경에는 뒤엉킨 삶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며 그들은 자신의 약점을 숨기거나 빼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영성은 어떤 공식이나 기준이 아니라 관계이며, 자격이 아니라 친밀함에 관한 것이며, 완벽함이 아니라 관계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도 완벽을 추구하는 대신 뒤엉킨 우리의 삶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추구한다면 저자가 말하는 영성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_만나교회 김병삼 목사

그리 영적이지 않은 곳에 진정한 영성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21세기에 예수님이 오셨다면 이렇게 살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합니다. 삶의 속도를 늦추게 되면 놓치고 있는 많은 것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지금 내가 처한 삶의 환경 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는 알지만 내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깨닫는 것은 더 중요한 일입니다. 책을 읽을 시간조차도 없어서 추천서 몇 줄에 눈이 가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속도계와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_산울교회 윤여길 목사

이 책은 교회가 잊어버린 은혜를 찾아 떠나는 생생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마치 필립 얀시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나게 합니다. 하지만 야코넬리의 이야기는 자신의 회중에서 직접 채굴하여 좀 더 친밀하고 개인적입니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5. 본문 맛보기

예수님께서는 평범하고 변변치 못하고 상처 나고 뒤틀린 사람들이 경건 해질 수 있다는, 앞뒤가 맞지 않고 터무니없는 이 일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다. 예수님을 원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것은, 예수님께서 종교적으로 ‘완전한’ 사람들에게는 가차 없는 비판을 가했지만, 종교적으로 불완전한 사람들은 두둔 했다는 점이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에는 누구든지 영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내포되어 있다. _25쪽

신이 난 소년은 가게로 달려갔다. 소년에게 충분한 돈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가게 주인은 강아지를 고르게 해주었다. 몇 분 후에 소년은 이렇게 말했다. “음… 저 구석에 있는 작은 강아지를 주세요.” “그건 안 돼. 저 강아지는 다리를 절거든. 그래서 저기 그냥 저렇게 앉아 있기만 하잖아. 다리 한 쪽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달리지도 못하고 다른 강아지들처럼 잘 놀지도 못해. 그러니까 다른 강아지를 고르렴.” 소년은 아무 말 없이 몸을 굽혀 바지를 걷어 올리더니 크롬으로 된 자신의 다리 지지대를 가게 주인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단호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저 구석에 있는 강아지를 살 거예요.” 선택받을 수 있는 자격을 박탈한 바로 그 결함이 어린 소년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가장 분명한 자격을 그 강아지에게 부여해 주었다.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믿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_65쪽

거절! 그것은 인정받지 못하고, 사절되고, 제외되고, 추방되어 마비되는 경험이다. 종교는 거절을 아주 잘한다. 거절은 우리를 쌀쌀맞게 대하면서 우리에게 ‘패배자’라는 딱지를 붙인다. 그런데 역설적이에도 그것이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 패배자는 예수님의 마음을 끄는 영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훌륭한 후보자다. _106쪽

나는 영적 성장을 믿지 않는다. 무슨 뜻인지 설명하면 이렇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뜻하는 영적 성장을 믿지 않는다. 하나의 산업과 체계와 원리와 형식과 훈련 프로그램과 교과 과정과 책과 테이프 등을 통해 성숙과 성장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그런 영적 성장을 믿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런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기도, 성경공부, 예배, 공동체 훈련 등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정한 성장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결코 하나의 공식으로(몇 개의 성경 구절을 읽고, 몇 가지의 기도를 하는 것으로) 요약될 수 없다. _1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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