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사랑영화제 4월 4일 개막

신촌 필름포럼서 진행, 홍보대사에 영화배우 남보라 씨

서울기독교영화제가 사랑을 안고 새롭게 태어났다. 기독교적 가치관을 담은 영화를 선보이며 9회까지 진행된 서울기독영화제가 올해부터 이름을 바꿔 서울국제사랑영화제로 나서게 된 것. 제1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사랑영화제)는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신촌 필름포럼에서 진행된다.

▲ 제1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사랑영화제)가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신촌 필름포럼에서 진행된다.Ⓒ서울국제사랑영화제

사랑영화제의 개막작은 존 반 다이크 감독의 ‘낫 투데이(Not Today’로 선정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인도여행을 간 미국 대학생 케이든이 그곳에서 만난 소녀 아니카를 구하기 위해 성매매 현장에 찾아 나선다는 내용이다. ‘낫 투데이’는 아직도 카스트 제도의 잔재로 차별에 시달리는 달릿계층의 인권과 아동 성매매, 부의 재분배 등에 대해 화두를 던지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외 기독교적 가치를 드러내는 작품을 선보이는 ‘아가페 초이스’ ‘에서는 ‘블루 라이크 재즈’ ‘용기와 구원’ ‘파더 오브 라이츠’ ‘소명 :하늘의 별’ ‘언다운티드:회의에서 확신으로’ 등이, 일상에 닿아있는 사랑을 담은 작품으로 구성된 SIFF 특별전 ‘작은 이들의 벗’과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에서는 시각 장애를 가진 8살 소녀를 돌보는 선생님의 감동적인 이야기 ‘블랙’과 고등학생들이 각자의 상처를 직시하고 보듬어가는 성장영화 ‘월 플라워’ 등을 만나 수 있다.

‘유다의 사자: 부활절 대모험’ 등 애니메이션 작품을 볼 수 있는 ‘시네피크닉’ 섹션도 눈길을 끈다. 또한, 올해 출품된 223편의 단편 중 17편을 4개 섹션으로 묶음 상영하는 경쟁부문 단편경쟁 섹션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시네콘서트’, ‘영화보고 솔로탈출’, ‘나를 만든 영화 한 편’,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화사랑 퀴즈대회’, ‘영화인의 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폐막작으로는 단편경쟁 수상작이 상영되며 시상식에서는 2013 SIAFF 단편경쟁부분, 사전제작지원부문, 비평부문 등을 시상한다.

사랑영화제 조직위원장 임성빈 교수(장신대)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하나님의 속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사랑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한 뒤, “부활절 이후 영화제를 여는 것은 죽음의 문화 속에서 생명과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보대사로는 영화배우 남보라 씨가 선정됐다. 남보라 씨는 “올해 새 출발을 하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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