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죄인 살리신

겨자씨 2020. 봄(Vol40) – 찬송가 산책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글 · 김영석(주사랑찬양단 리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어렸을 적 할머니와 어머니 입에서 늘 흘러나오던 찬양, 405장! 그래서 제게 이 찬양은 너무나 익숙한 멜로디입니다. 하지만 이 찬양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된 것은 아버지를 천국 보내 드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눈을 감으시기 직전 찬송가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양을 듣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때 아버지께 이 찬양을 들려 드리며 저 또한 이 찬양을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아! 내가 믿는 그분, 그분은 살아 계시며, 천국은 존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놀라운 은혜로 우리가 살아가는구나!

아버지와는 영원한 이별이 아닌, 내가 이 땅에 머물러 있는 잠시 동안만 못 보는 것이구나!

그래! 이 땅에서 주님이 주신 소명을 다하고 천국 가는 그날에 주님도 만나고 아버지도 만나겠지.’

매년 아버지 기일이면 우리 가족은 찬송가 405장을 부르며, 이 찬양이 우리 가족에게 준 귀한 은혜를 나누고 큰 위로를 받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무뎌진 분들이 있다면 이 찬양을 묵상하면서 다시금 그 진리와 사랑,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며 이 찬양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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