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지 않는 것은 다 버리라

지혜의 창

설레지 않는 것은 다 버리라

글 한재욱 목사(강남비전교회)

사진 박해준

“마음이 설레지 않는 옷을 입고 행복할까? 설레지 않는 책들을 쌓아 둔다고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절대 착용하지 않을 장신구를 갖고 있는 것으로 행복한 순간이 찾아올까?(중략) 마음이 설레는 물건만으로 채워진 자신의 공간과 생활을 상상해 보자. 그것이 바로 자신이 누리고 싶은 이상적인 생활이 아닐까? 마음이 설레는 물건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과감히 버리자. 그 순간부터 당신에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이다.”

곤도 마리에 저(著) 홍성민 역(譯)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더난출판, 58-5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정리의 여왕으로 불리는 곤도 마리에는 ‘설레지 않으면 버리라’는 통쾌한 선언을 합니다. 두근거리지 않는 것에 둘러싸여 에너지를 빼앗긴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러고는 자신의 주변에서 두근거림이 없는 물건은 미련 없이 버렸습니다. 그 이후에는 정말 좋아하는 것들로 삶이 채워지는 체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삶의 지혜는 중요하지 않은 것을 버리는 데 있습니다. 그리하여 ‘본질적인 소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멀리 가기 위해서도 가볍게 만들어야 합니다. 가벼워진 만큼 내 인생의 핵심에 더욱 선택적 집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버리고 나면 내게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것입니다.

무질서하게 쌓인 물건들로 답답하기 그지없었던 공간이 시원한 바람과 여유들로 채워집니다. 이게 바로 공간의 행복입니다. 단지 물리적 공간만이 아니라 시간 관리, 감정 관리의 영역에도 버림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버려야 할 마음을 버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바로 주님이 주신 비전에 몰입할 때 버림이 가능합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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