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UMMER Special Theme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고
선교지 밀알

20여 명의 한국인 교육선교사 사역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

‘1만 명의 박사급 기독과학자 양성’, ‘10만 명의 IT 기독 기술자 양성’, ‘100만 명의 기독신자 양육’ 목표!

글 김영주 선교사(몽골)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

라마불교, 샤머니즘의 나라

샬롬! 몽골에서 교육선교사로 사역 중인 김영주입니다. 한국은 형태인류학 상 몽골과 같은 인종이고 같은 알타이어계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 사람들과 몽골 사람들은 서로를 친근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몽골은 라마불교와 샤머니즘을 믿는 사람들이 전체 인구의 95% 정도입니다. 기독교 복음화 비율은 2%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이것도 거품이 있다는 우려가 매우 큽니다.

정치인들이 통일교와 결탁하여 생긴 비리가 큰 사건으로 번지며 기독교와 통일교를 구분하지 못해 ‘기독교=통일교’라는 오해가 많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에 대해 불신하고 거부하는 일이 잦습니다. 이런 기독교에 대한 거부 감정은 지방으로 갈수록 더욱 심합니다. 이 와중에 많은 이단 종파가 자본을 앞세워 몽골 사회에 진출하고 있어 현지 선교사들에게 큰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후레정보통신대학교 지역 부흥회

학원 복음화 몽골 복음화

저는 몽골의 후레정보통신대학교에서 교육선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후레정보통신대학교는 2002년 건국대학교 교수이신 김영권 초대 총장께서 몽골의 선교를 위해 설립하신 기독교 대학입니다. 지금은 배재대학교 총장을 역임하신 정순훈 총장께서 재임하고 계신 몽골 유일의 사립 이공계 대학교입니다. ‘1만 명의 박사급 기독과학자 양성’, ‘10만 명의 IT 기독 기술자 양성’, ‘100만 명의 기독신자 양육’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학원 복음화와 몽골 복음화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20여 명의 한국인 교육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으며, 1~2년 정도 헌신하고 돌아가는 선교사들도 많습니다.

후레정보통신대학교는 많은 학생을 기독교에 입문시키고 현지 교회와 함께 양육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세운, 한국인이 많은 학교라는 것을 알고서 한국을 배우기 위해, 한국인에게 배우기 위해 후레정보통신대학교를 찾아옵니다. 특히 몽골 학생들은 한국에 가고 싶어 하고, 한국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어 하며, 한국의 앞선 지식을 배우고 싶어 합니다. 그렇기에 기독교에 대해서도 거부감 없이 마음을 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 기독교 신앙을 가진 학생들은 졸업 후에도 대부분이 신앙생활을 계속해서 이어갑니다.

한 가운데 모자 쓴 학생이 어뜨게를
후레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크리스천 학생들. 뒷줄 가운데 김영주 선교사

여학생 어뜨게를

후레정보통신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여학생 어뜨게를을 소개합니다. 어뜨게를은 2017년에 대학교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처음 이 여학생을 보았을 때 짧은 군인 머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매우 이상한 학생이라고 여겨져 주의 깊게 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여학생이 짧은 머리를 한 것은 나쁜 일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무당의 지시였습니다. 가난한 이 여학생에게는 동네에 사는 무당이 해 주는 말이 자기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어뜨게를을 위해 좋은 크리스천 친구들을 예비하셨습니다. 친구들은 어뜨게를을 위해 아침에 기도했고, 그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어뜨게를은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뜨게를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알게 된 뒤로 한국 유학에 대해 간절히 기도했고 현재 국가 장학금을 받고 한국의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 중에 있습니다.

어뜨게를은 저에게 고백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계획하신 이 모든 것들이 너무 놀랍고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제게 친구와 선생님을 보내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해 주시고 저의 앞길을 꿈꿀 수 있게 하셨습니다. 저희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이 기적을 꼭 간증하고 전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거룩한빛광성교회 선교 동역자 여러분, 저는 몽골에서의 사역을 통해 우리의 기도와 선교가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함께 하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뿌린 선교의 씨앗이 언젠가 이 몽골에서도 큰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몽골과 후레정보통신대학교를 기억해 주셔서 후레정보통신대학교가 계속해서 믿음의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 든든한 학교가 되고, 후레정보통신대학교를 졸업하는 믿음의 학생들이 몽골의 중요한 인재가 되어 몽골 복음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후레정보통신대학교 교육선교사들

<출처  거룩한빛광성교회 겨자씨>

더 많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