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그리움이 모여 희망이 되는 꽃차, 금계국

찻잔 속의 꽃향기

노란 그리움이 모여 희망이 되는 꽃차, 금계국

글·사진 김규리 성도

오늘, 시내에 나가 빗살무늬가 그려진 노란 물병 하나 샀습니다

이상하게 요즘 내가 노란색에 꽂혀 노란색 스카프도 샀습니다

이제 초여름이 되면 우리나라 온 산하에 달빛색의 노란빛 그리움

금계국 꽃이 지천으로 피어나겠지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금계국 가녀린 그 허리가 하늘하늘 바람에

흔들릴 거고 우리의 우정도 덩달아 여름을 닮아 가겠지요

우리 주위에 노란색의 꽃들이 많지요

민들레 ,해바라기, 호박꽃, 골담초, 애기똥풀꽃……

노란색은 빨강, 파랑과 더불어 일차색이라고 하네요

일차색은 다른 색과 섞어 색을 만들 수 없는 색깔이고

태양을 상징하는 색이며 밝고 낙관적이고 즐겁고 흥겨운 인상을 준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개성이 강하고 희망적인 컨셉의 컬러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금계국은 금조(金鳥)라는 새의 볏과 비슷하게 생기고 꽃모양이 국화처럼 생겨 금계국이라 불린답니다. 금계국의 밝고 노란 빛깔이 생동감이 있고 힘을 나게 한다고 하여 꽃말이 ‘상쾌한 기분’입니다. 금계국 꽃을 깨끗한 곳에서 채취를 한 다음 꽃잎만 떼어 건조시키는 방법이 있고, 꽃송이 채 건조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노란색 달빛 그리움을 닮은 금계국 꽃을 유리컵에 꽃 한두 송이를 넣고 팔팔 끓는 물을 부어 주면 노란색 꽃물이 와르르 빠져나와 컬러감도 무척 환상적입니다. 향기에 압도당하고 또 한 번 컬러감에 정신과 마음까지도 힐링 됩니다. 따뜻한 금계국 꽃차를 한 모금 음미하면 눈이 번쩍 떠집니다.

요즘같이 미세먼지로 인해 기분이 다운될 때, 눈이 뿌옇고 잘 안보일 때 금계국 꽃차와 함께 고즈넉한 시간 즐기세요. 헛헛한 가슴이 뜨거워질 것입니다.

금계국 꽃차 효능
해열 작용, 해독 작용을 하고, 종기를 제거하며, 눈, 외상, 타박상에 좋습니다. 특히 몸이 붓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출처  거룩한빛광성교회 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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