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 사람’ 최혜자 간호조무사

어르신과의 아름다운 동행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부설 고양시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 최혜자 간호조무사)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부설 고양시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혜자 간호조무사입니다. 2003년 1월에 센터에 입사하여 16년째 센터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하시는 업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저희 센터는 치매 판정을 받은 30여분의 어르신을 낮 동안 돌보아 드리는 주간보호센터입니다. 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간호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업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질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어르신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기본으로 하여 치매를 비롯한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체력적으로 무리가 갈수 있는 직업인만큼 자기관리도 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직업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A. 치매어르신을 돌보고 케어한다는 것은 제 삶에 있어 참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제 인생의 오랜 기간 이 일에 몰두할 수 있었던 건 간호조무사가 저의 천직 그리고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오랫동안 센터에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A. 16년동안 근무하면서 참으로 많은 치매어르신을 뵙고 또 헤어지기도 했습니다. 그 가운데 현재까지도 기억에 남는 어르신이 한분 계십니다. 생활고와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치매어르신이셨어요. 어르신의 유일한 보호자는 손녀였었는데 영양상태의 불균형으로 센터에서 종종 응급상황이 발생하곤 했어요. 그러나 차츰 센터를 이용하시면서 규칙적인 식사와 간호로 이용 초기보다 많이 호전되신 모습을 뵀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 또는 각오를 말씀해 주세요.
A. 이제 정년이 얼마남지 않았어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소중한 자산인 신앙에 대해 오래전부터 공부하고 싶은 소망이 항상 있었어요. 정년 후에는 신학대학교에 입학해 신학공부를 하며 주어진 제 삶에 감사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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