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발견한 새 학기 맞이 특별새벽기도회

나를 발견한 새 학기 맞이 특별새벽기도회

글 고예님(거룩한빛광성교회 고등부)

고예님

저는 거룩한빛광성교회의 고등부 학생 고예님입니다. 초등6부에서 보조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혹시 새 학기 맞이 특별새벽기도회를 나오셨나요? 저는 새로운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기 위해서 새벽기도회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많이 두려웠습니다. 아무래도 새벽이다 보니 혹시 설교 시간에 졸면 어떡하나 등등 여러 두려움 속에 새벽기도회 첫째 날을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도 졸리지 않고 오히려 다음 설교를 더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제 자신에게 너무나도 놀랐고 가장 놀란 것은 새벽기도회를 다녀오면 피로와 졸음이 몰려올 줄 알았는데 마치 운동 후 깨끗이 씻은 것처럼 몸과 마음이 무척 개운했습니다.

이외에도 특별새벽기도회를 출석하면서 놀라운 일들을 보고 느꼈습니다. 새벽에 그렇게 많은 성도가 교회에 온다는 것, 무엇보다 그중에 학생들이 더 많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새벽에 버스가 없어 일산시장에서 걸어오는 학생도 있었고, 스스로 일어나 부모님을 깨워 교회를 가자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는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학생들에겐 긴 방학 동안 바뀐 밤낮 생활 패턴을 다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고, 설교 말씀도 좋았습니다. 또 아침 식사를 제공해 주셔서 기도회가 끝나면 아침을 먹어 좋았습니다. 새벽 일찍부터 아침 식사를 위해 봉사하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저는 사실 특별새벽기도회 첫째 날 기도회가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많은 친구가 와 좋았고 인사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날 밤 하나님께 드리는 믿음과 기도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둘째 날부터 조금씩 기도의 양을 늘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마음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기도를 드리면서 친구들 생각도 났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하나님께 더 기도를 많이 하였습니다. 목사님이 그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시려고 할 때 기도를 멈추고 일어서는 경우가 많다’라고.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실 때까지 기도하면서 기다렸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고, 언젠가는 그 응답을 받으리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만약 제 스스로가 믿음과 기도의 부족을 못 느끼고 계속 특별새벽기도회를 나갔다면 은혜를 많이 못 받았을 수 있었겠단 생각도 듭니다.

율동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들. 피곤한 새벽 시간에도 부모님과 아이들, 교회학교 교사는 하나가 되어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했다
새벽을 깨우는 기도
화요일 초등 3부의 찬양 인도. 월요일 영·유아·유치부, 화요일 초등 1·2·3부, 수요일 초등 4·5·6부, 목요일 사랑부, 금요일 중·고등부가 특송을 했다

처음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기 위해서 나간 특별새벽기도회였지만 거기서의 저의 약해진 신앙심을 볼 수 있었고, 믿음과 기도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기도 시간을 점점 늘려갔고 시간이 지날수록 약했던 저의 신앙심 또한 점점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겐 정말 중요한 새 학기 맞이 특별새벽기도회였고, 기도회에 노력해 주신 교회 목사님들, 전도사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정성진 위임목사님 축도. 금요일 새벽 정성진 위임목사님께서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을 격려하시고 축복해 주셨다

<출처  거룩한빛광성교회 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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