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교단, 필리핀 팔라완 축구 선교활동 소개-02

(하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2일차 이동경로를 보실 수 있습니다.)

2일차 이동경로(숙소에서 해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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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이동경로
1일차 중간휴게소에서(지하강 가는길)
지하강 투어 방문전 이동수단
지하강 투어 도착

팔라완은 길이로는 한국과 비슷한 큰 섬이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외국에서 단 한 번도 운동을 통한 친목 활동한 적도 없고, 당연히 한국에서도 온 적이 없었기에 이번 우리의 방문은 그곳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다.

그동안 없던 공설운동장을 만든다(물론 100% 저희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한 이유가 된 것은 맞다)며 현지에서 여러 가지가 계획되고 모임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는 현지에서의 사정이었고, 우리는 사실 필리핀으로 간다는 결정이 이뤄진 후에도 내부적으로 약간의 말들은 있었다. 요즘 우리가 신문이나 언론매체를 통해 많이 접하는 내용과 같다.

말이 축구 선교지 놀러 가는 것이 아니냐이란 말이 내부적으로도 있었고, 행사일정에도 약 50% 정도는 여행일정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정작 가기로 결정된 사람들 사이에서는 너무 선교 활동이 많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 이유가 필리핀에서 머무르는 총 4일 중 도착 날부터 현지 축구팀과의 축구경기가 있고 그다음 날 하루 자유여행, 그리고 3일 차에 종일 축구 선교, 4일 차엔 선교사님이 계시는 그곳에 도착해 헤비타트운동으로 선교지에 집을 짓는 일을 돕는 시간과 함께 당일 밤 바로 귀국하는 일정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2018. 6월 결정 후 7개월만인 2019. 1. 16일에 필리핀 팔라완으로 가게 되었다. 처음 저희가 단순히 생각했던 것을 떠나 선교 활동에 필요한 품목을 사고하다 보니 많은 비용이 필요했다.

현지 경기하는 4팀의 운동복과 성인용 및 어린이용 축구화, 그리고 선물 등을 포장하다 보니 간신히 비행기에서 허용하는 한계까지 들고 가게 되었다. 이때 많은 분의 후원이 없었다면 성공적인 활동도 없을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말씀드린다.

4시간 반 걸려 비행기를 타고 가 첫날부터 현지 축구팀과 경기를 위해 현지 학교인 PALAWAN National School에 도착해 학교운동장에 가는데, 처음 말한 대로 학교에는 외국인이 자주 오지 않아선지 한국 사람들을 보자마자 많은 아이의 환대 속에 “안녕하세요”라는 한국말이 심심찮게 들여왔다. 한류를 실감할 수 있었다.

중, 고등학교 아이들의 환대 속에 며칠 뒤 있을 축구 선교대회에 앞서 한 팀과 경기를 했다. 첫날은 그렇게 보내고 이틀째는 행사에 앞서 하루 동안의 저희만의 시간을 가졌다.

3일째 날 우리의 목적인 “필리핀 팔라완 축구 선교대회”가 시작되었다.

한국 광성축구단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경기장 입구에 붙여두었다. 필리핀에서는 대규모경기장 출입시 등록을 하고 가야 하기에 모든 사람이 보는 곳에 현수막이 걸려있다.
대형 현수막

우리가 도착하는 시점에 맞춰 완성했다는 경기장(Palawan Sports Complex)에 수많은 인원이 모여서 경기를 했다. 막상 사진으로만 보았던 경기장에 도착해보니 우리 축구선교단은 모두 한마디씩을 하게 된 말이 있었다.

“우리가 뭘 했지? 이거 생각했던 것과 달리 엄청 규모로 커졌네” 하는 걱정과 긴장이 밀려왔다. 경기장이 엄청나게 크고 수많은 사람이 속속 모이는데, 마침 아시안컵 축구대회가 있던 시기에 도착한 경기장에는 잔디 구장에 수많은 인파, 그리고 기대에 찬 지역 유지들이 모두 모여 있는 것을 보고 우리가 초기에 생각한 단순한 현지인과의 축구를 통한 선교 정도가 아닌 지역축제가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덩달아 같은 예배를 드리고, 같은 기도를 한마음으로 드리면서 웃고, 같이 어깨동무하며 사진을 찍고 웃으며 얘기하는 속에 저희 마음 또한 은혜를 많이 받았다.

단순히 축구를 좋아하는 어른들 몇몇 팀만이 모인 형태가 아닌 수많은 어린이팀이 있었고, 그 아이들까지 모두 모여 있는 것을 보고 솔직히 좀 놀랐다.

알고 보니 그곳 필리핀에서는 어린아이들 남자팀, 여자팀으로 수많은 아이의 축구를 하고 있는 등 생각 외로 수많은 유소년 팀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정작 아이의 복장을 볼 때 단순히 집에서 입는 옷, 신발들을 신고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축구화도 없는 아이들이 많았고 다 떨어진 운동화를 신고 축구경기를 하는 모습 속에 저희가 가져간 축구화가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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