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월드소식지 이사장님 인사말(겨울호) –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8:28)는 말씀에 의지해서 고백해 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올 한해 우리 법인은 지역사회 안에 기독교정신으로 뿌리를 내리며, 사회복지의 열매를 맺어왔습니다. 그 열매는 이웃들과 함께 한 나눔과 섬김 그리고 봉사입니다. 열매를 거둘 수 있게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들과 자원봉사자님들께 감사합니다.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은 홀로서야 하는 이웃들의 마음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아무리 옷을 많이 껴입어도 겹겹이 이불을 덮어도 좀처럼 추위가 가시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 놀다가 얼음이 된 손을 어머니께서 속살에 녹여주셨는데 신기하게도 꽁꽁 언 손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따뜻해졌습니다.

그때는 너무 어려서 어머니는 얼마나 차가우셨을 지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법인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들의 언 손을 조금이라도 녹여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면 늘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가족들의 도움, 이웃들의 도움 심지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그 사랑을 누군가에게 나누어야 합니다. 가을이 독서의 계절인 것처럼 겨울은 누군가를 따뜻하게 해주는 나눔의 계절입니다.

해피월드는 이 겨울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를 가슴에 담고 이웃을 바라보겠습니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따뜻한 사람이었느냐

자신을 하얗게 태워가며 주위를 따뜻하게 하는 연탄처럼 자신의 몸을 녹여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해피월드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 함께 하겠습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후원해주시고 자원봉사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대신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힘을 입어 해피월드는 2018년을 마무리하며, 2019년을 힘차게 준비하겠습니다.

해피월드복지재단 이사장 정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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