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 ‘뇌졸중’, ‘재활병원’에서 치료하세요.

건강칼럼

뇌혈관질환 ‘뇌졸중’, ‘재활병원’에서 치료하세요.

김진수(파주시티재활요양병원 병원장)

 

뇌졸중은 한국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통계청(2016)은 뇌혈관 질환 사망률이 10만명당 45.8명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암(153명), 심장질환(58.2명)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환자 수는 57만3380명, 연평균 신규 환자도 10만5000여명에 달합니다. 치료를 마친 후에도 신체 마비, 언어장애, 치매 등 후유증을 동반합니다. 뇌졸중은 노인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엔 생활습관 서구화로 30~40대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날씨엔 급격한 혈관 수축에 따라 발병 위험이 커지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뇌혈관 질환 중 대표적인 질병인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액순환이 혈전으로 인하여 막히거나, 출혈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이 때 뇌세포는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 받지 못하여 죽게 됩니다. 뇌졸중으로 인한 뇌손상은 전신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가장 흔한 장애들이 편마비(한쪽 팔·다리에 위약이 생겨 일상생활 동작이나 보행이 불편), 실어증, 발성장애, 삼킴 곤란, 인지기능 감소 등이 발생합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신경과-신경외과에서 뇌졸중에 대한 일차 치료를 시행하며, 급성기치료가 완료되면 뇌졸중 후 발생한 장애부분들에 대해 재활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초기 뇌졸중 발생 시 뇌에 피가 흐르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가 받는 손상은 커지기 때문에 대다수의 뇌졸중은 경색인 경우 피의 흐름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고, 출혈인 경우 상승된 뇌압을 떨어뜨리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응급 시 뇌졸중 환자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시간대는 6시간 이내이므로 증상이 발생하면 근처의 병원에서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급성기 치료가 끝났을 경우 신속히 독립적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는 손상된 부위의 뇌가 담당하는 마비된 부위의 근육과 운동감각신경을 재교육시켜 전체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행하는 물리치료와 일상생활동작수행을 돕고 직업적 환경과 조건을 변형시켜주는 작업치료, 환자의 감정 상태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치료에 접근하는 심리치료, 불명확한 발음에 대한 언어치료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이고 복합적인 재활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뇌졸중으로부터 회복하는 것은 뇌손상의 범위와 위치, 환자의 전신적 건강상태, 환자의 심리적상태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재활의학전문의와 전문재활치료팀(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심리치료사, 사회복지사)이 있는 전문재활병원에서 복합적인 전문재활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합니다.

뇌졸중과 관련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재활치료는 뇌졸중이 발생한 초기부터 시작해야 하며 급성기의 환자 상태가 안정된 후 가능한 한 신속하게 재활전문병원에서 본격적인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문의 ; 파주시티재활요양병원 031-942-7500
www.pajucityhospit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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