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14~39
하나님이 성막을 지킬 레위지파 사람들의 진영 위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입니다. 게르손은 성막 뒤 서쪽에, 고핫은 성막 남쪽에, 므라리는 성막 북쪽에 각각 진을 치게 하고 할 일을 정해 주십니다. 성막 앞 동쪽은 언급이 없는데 이는 모세와 아론 가문의 위치입니다. 이런 진영 편제는 레위인이 하나님을 보좌해 섬기고 모세와 아론이 앞장서서 이스라엘 공동체를 이끄는 형태를 보여줍니다. 본문은 하나님이 레위지파 각 그룹별 질서와 책임을 명확하게 구분해 주시는 내용입니다.
조직을 운영하다 보면 각 구성원간 R&R(역할과 책임)이 분명하지 않아 구성원간 갈등과 비효율성이 높아짐을 수없이 경험합니다. 교회같은 비영리단체도 예외가 아닙니다. 자율성이 강조되는 시대이지만 그 전에 하나님이 주신 질서와 R&R을 지켜야 함을 깨닫습니다. 저희회사도 R&R에 대해 새롭게 점검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질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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