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 1:1~14.
룻기의 시작입니다. 사사시대 유대지역에 기근이 들어 엘리멜렉과 나오미라는 한 부부가 두 아들과 며느리들을 데리고 이방 땅 모압지역으로 이주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유대땅을 떠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지켜야 한다는 명령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그 곳에서 10년간 살았던 것을 보면 처음에는 잠시 기근만 피하려 했겠지만 그 곳 생활에 익숙해졌고 그래서 오랜시간 살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많이 경험하지만 하나님의 방식을 저버리고 욕심이 앞서 세상 방식을 따라가면 아픈 댓가를 치를 때가 많습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뒤로 하고 결국 나오미는 다시 유대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합니다.
세상 살면서 하나님의 방식은 손해를 가져오기 쉽습니다. 손해보기 싫은 마음에 세속적인 결정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세속적인 방식에 익숙해져 살고 있습니다. 본문의 나오미처럼 늦었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땅으로 돌아갈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하나님의 방식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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