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0:41~47.
지위가 올라가고 권력이 커질수록 사람은 겸손해지기 어렵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보다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많아지면 사람들이 머리를 조아리고 자신도 모르게 우쭐거리게 됩니다. 예수께서는 당시 기득권 세력이었던 종교지도자들에게 거침없이 비난의 공격을 하셨습니다. 본문은 당대 최고의 권력자였던 서기관들을 공격하는 말씀입니다.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위선과 외식에 빠지는 이유는 다른 사람보다 우월해지고 싶은 욕심때문입니다. 자리가 높아지면 우월감은 더 올라갑니다. 그래서 리더는 다른 사람보다 더 겸손의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향기없는 화려한 조화보다 볼품없지만 예수로 향기나는 생화같은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리더의 겸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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