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기술

실제적 훈련을 통한 부모교육 교과서

 

소통의기술 앞표지2001년 출간된 『지식의 기초』의 저자로 자녀교육에 대한 강의를 해오다가 최근 강의 대상과 상황이 변하면서 『소통의 기술』의 출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사람이 결혼을 하면 아이를 낳고, 아이를 낳으면 부모가 된다. 그러나 좋은 부모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책은 부모교육을 위한 교과서이다. 그래서 자녀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10개의 훈련 주제를 중심으로 두 권의 참고도서를 읽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구체적인 실습을 하는데, 이 훈련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선물할 것이다. 또한 함께 읽는 두 권의 책은 기존의 개념을 새롭게 바꿔줄 것이다.

자녀들을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로 기르기를 원하는 모든 부모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차례

서문

  1. 사랑은 지식과 능력의 문제입니다
  2. 좋은 부모 되기
  3. 지식의 기초
  4. 사랑의 기술
  5. 욕구를 가진 아이들
  6. 문제 소유 가리기
  7. 경청하는 훈련
  8. 실습으로 완성되는 경청
  9. 나-전달법의 유익
  10. 기술보다 중요한 마음

실습문제 답안

참고도서

 

 

 

  • 본문 중에서 (예시)

 

이렇게 소중한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아이가 사랑받으며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미움을 받는가 하면 어떤 아이들은 자라면서 미움을 받습니다. 애증을 고루 받으며 자라는 아이도 있지만, 어떤 아이들은 부모를 속상하게 만들어 미움을 받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하는 짓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속상해합니다. 왜 미워할까요? 아이들이 부모가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하라는 대로 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합니다. 부모에게는 다양한 유형의 아이들을 감당할 능력과 지식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사랑의 대상이었던 아이들은 짐 덩어리가 됩니다. 당신에게 자녀는 어떤 존재입니까?

_본문 12p

 

네 가지 유형의 부모상이 있습니다. 지원 사랑 과 통제라는 두 개의 기준을 가지고 네 가지 부모 유형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허용적 부모, 방임적 부모, 독재적 부모, 민주적 부모가 그것입니다. 허용적 부모는(A) 사랑은 많으나 통제하지 않습니다. 사랑하여

아이가 원하는 대로 지원하지만 한계를 긋지 못합니다. 하고자 하는 대로 허용합니다. 그 결과 자신의 행동을 자제하지 못하여 버릇없는 아이가 되고, 심하면 제멋대로 하는 사람이 됩니다. 아이에게 잘해 주지 못한다는 부모의 죄책감 때문에, 혹은 여타 다른 이유로 허용적 태도를 취했는데 결국 제멋대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니 부모의 짐 덩어리, 근심거리가 됩니다.

방임적 부모(C)는 사랑이 없습니다. 사랑이 없으니까 통제도 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안 돼!’라는 말과 함께 구체화됩니다. ‘그래라’, ‘생각해 보자’도 좋지만 ‘안 된다!’는 통제야말로 가장 소중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잘못하는데도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방치해 버리는 것이죠. 이런 가정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해야 사랑받는지 모르기 때문에 사회에서도 제 역할을 해내기 어렵습니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내면화하지 못한 까닭에 사회 부적응자가 될 위험이 높습니다

_본문 32p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준비되어야 할 습관은 ‘먼저 듣고 난 다음에 이해시키기’입니다. 그러니까 말을 하기 전에 먼저 들어야 하는 기술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듣지 못합니다. 귀가 먹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말을 잘 하지도 못합니다. 말을 유창하게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 대한 비난 없이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훈련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교육을 받아 왔지만 듣는 훈련이나 말하는 훈련을 받아 본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집에서 받은 훈련으로 일상생활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_본문 82p

경청 훈련에서 중요한 것은 의미상 주어를 ‘너’로 하는 것입니다. “너,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너, 이렇게 느끼는구나.”로 표현합니다. 끝말이 대부분 ‘~구나’로 끝나는 것이 공감적 대화의 특징입니다. “엄마, 밥 줘.”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배가 고픈 거로구나!”라고 받는 것은 경청으로 대답하는 것입니다. “게임 한 시간만!” “게임을 하고 싶은 거로구나!” 대부분의 대화가 ‘~구나’로 끝납니다. 말하는 사람의 마음을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끝부분이 ‘구나’로 표현된 것입니다. 이런 표현이 익숙지 않은 사람은 처음에는 매우 어색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꼭 ‘~구나’로 표현해야 하는지에 대해 교사와 많은 논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_본문 110p

 

  • 저자 소개

 

강기호

장로회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실천신학(Th.M.)을,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D.Min.)박사과정을 공부했다. 데오스중ㆍ고등학교(대안학교)를 설립했고, 충신교회, 소망교회 부목사를 지냈고, 현재 드림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다.

『흔들리는 교육 바로 세우는 교사』, 『지식의 기초』, 『또 오겠습니다』, 『선한 창조 1,2』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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