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성형외과 인지클럽 이야기

 

모든 것을 다 주었는데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했다.”

 

‘사랑의 인질’이 되어 해마다 봄이면 동남아시아로 의료봉사를 떠나는

의사들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Web

 

  1. 출판사 서평

 

가난한 나라의 안면기형 아이들에게 새 얼굴과 새 삶을 찾아주는

해외의료봉사 단체, 인지클럽

 

그들은 무료로 안면기형 아이들의 얼굴을 반듯하게 고쳐주고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웃음과 기쁨, 행복을 돌려받는다.

 

  1. 저자 소개

인지클럽

인지클럽은 베트남과 라오스, 미얀마의 선천성 안면기형 환자들을 무료로 수술해주는 해외 의료봉사 단체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마음이나 감정이라는 뜻의 “인지상정”(人之常情)이란 말에서 나온 이름이다.

1997년 8월, 베트남 하노이의 비엣 득 병원에서 80명의 선천성 기형 아동을 수술해준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봄이면 베트남으로 떠나 가난한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아주었다. 2003년에는 라오스, 2014년에는 미얀마까지 수술지역을 확대하였으며, 대도시까지 올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지방의 열악한 곳까지 들어가고 있다. 2003년부터 해당 국가의 의사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하여 임상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 현재 1,340명의 선천성 안면기형 환자들을 수술해주었으며, 53명의 의사들에게 연수교육을 시킴으로써 그들의 교육과 연구 수준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의료봉사에 드는 비용은 대부분 회원들의 자비로 충당하고 있으며, 외부 기부금은 연수생들의 교육과 체류 비에 쓰이고 있다.

이런 공로가 인정되어 1998년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 2012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유공 표창, 2012년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국무총리 표창, 2013년 제30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하였다.

 

엮은이 이기섭

신앙 칼럼니스트이자 작가, 번역가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은 아름다워』(아바서원)가 있으며 엮은 책으로는 『그 청년 바보의사』(아름다운사람들)와 『그 청년 바보의사, 그가 사랑한 것들』(아바서원)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도니람 저드슨의 생애』, 『No!라고 말할 줄 아는 자녀양육』(이상 좋은씨앗) 등 다수가 있다.

 

  1. 차례

서문 / 4

추천사 / 8

 

  1. 스마일 어게인

스마일 어게인 _고경석 / 17

너는 틀림없이 좋아진다 _김용배 / 29

어느 날 아침에 만난 천사들 _박명철 / 43

터미네이터 의사가 벌인 32시간의 사투 _김우경 / 56

내 소원은 말이오 _홍성표 / 69

 

  1. 사냐부리 가는 길

내 낡고 까만 수트케이스 안에 담긴 것 _신옥영 / 85

푸른 장미 백송이 _오갑성 / 97

네가 다시 살아난다면 _정명현 / 109

환자분, 많이 아프십니까? _조병채 / 121

사냐부리 가는길 _신병섭 / 133

 

  1. 얼굴 들고, 어깨 펴고, 당당하게

얼굴 들고, 어깨 펴고, 당당하게 _유대현 / 146

콥짜이 라이라이, 내 사랑 라오스 _김순남 / 163

하노이의 안개를 헤치고 _배용찬 / 175

딱 오늘 하루만 우세요 _권순만 / 187

무언의 대화 _김시오 / 197

 

  1. 인류는 한 가족

인류는 한 가족 _김용하 / 211

늑대소년은 괴물이 아닙니다 _임소영 / 221

내 아이와 함께 가고 싶은 길 _이근철 / 232

정말 제 걱정을 많이 하셨군요 _이상민 / 243

마더 테레사 효과 _최강영 / 255

 

  1. 멋진 하모니

한번만 의자에 편히 앉을 수 있다면 _김광석 / 267

“뱅”이라는 이름의 청년 _오태석 / 276

멋진 하모니 _탁민성 / 287

험한 세월이 내게 준 축복 _박관식 / 298

 

책을 마치며 / 309

엮은이 후기 / 313

인지클럽이 걸어온 길 / 315

인지클럽 회원들 / 318

 

  1. 추천사

지난 20년간 박명철 교수와 헌신적인 인지클럽 의료 팀이 동남아시아 빈민국 의 안면기형 환자를 치료해주어 많은 이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었다. 성형외과 하면 미용수술을 먼저 생각하지만 안면기형을 반듯하게 만들어주는 재건수술 역시 성형외과의 일이다. 인지클럽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한다. 이는 예수가 우 리에게 오시어 보여주신 선교, 교육, 진료의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다.

_김병수(글로벌케어 이사장, 전 연세대 총장)

 

내가 대사로 부임했을 때만 해도 베트남에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다 지 우호적이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무료로 의술을 베푸는 인지클럽은 곧 의 료진의 수술 실력과 열정, 진심어린 봉사로 신임을 얻어냈다. 베트남에서 수술 봉사를 시작하고 라오스와 미얀마까지 따뜻한 손길을 뻗어나가는 인지클럽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현장에서의 감동이 여러 사람에게 전해졌으면 한다.

_조원일(전 베트남 대사, 전 아셈기구 사무총장)

 

  1. 본문 속으로

하루 종일 고개를 숙이고 수술을 한 의사들도 온몸이 결렸다. 그래도 수술실 앞 복도에서 우릴 기다리는 환자들을 보면 다시 힘이 솟았다. 신기한 것은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불평은커녕 도리어 흥에 겨워 일을 했다. 몸은 피곤한데 마음은 이상하게 즐거웠다._20쪽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엄마가 아기를 보고 먼저 활짝 웃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코와 입술이 뭉개져 있던 아기가 앵두같이 예쁜 입술과 오똑한 코를 갖게 되었다._43쪽

 

‘환자가 수술대 위에 누운 것은 불행한 일이지만, 만약 이 환자를 지켜주는 신이 계시다면 의사인 내 손을 통해 더 이상 불행하게 하지 마시고 행복하게 해주시길…….”_98쪽

 

봉사를 다녀오면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쓸데없이 방만 한 것은 아닌지,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을 잃은 것은 아닌지……._196쪽

 

지구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외진 곳에서 우리가 수술을 한다. 1년에 일주일씩 하루에 몇 명. 이것이 인류 역사에서 대단한 사건이나 위대한 공헌은 아닐 것 이다. 인지상정으로 작은 아이 한 사람을 고치는 것일 뿐이지만, 나는 어떤 명성을 얻는 것보다 이 일이 기쁘다._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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