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동치미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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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를 보내고 나니 그동안 함께 하지 못함이 아쉬웠다

아들이 간만에 콜을 하니 오케이 사인을 해서 같이 본 연극, 생각보다 감동 이 밀려왔다.

사실 연극 동치미는 2009년부터 시작된 연극이다

문화일보 문화홀에서 20013 부터 시작 되였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 연극 인지 감지 할 수 있겠다.

젊은 시절 두 부부는 쌀 한말 지고 서울로 상경 온갖 고생을 하면서 1남 2녀를 남부럽지 않게 키워 낸다.’그리고 결혼도 시키고 이제 한시를 놓을 시기에 아내에게 병마가 찾아오고 본인도 불편한 다리로 살아간다.

돈이 필요한 아들의 요구를 무사 할 수 없어서 덜컹 담보대출을 해주게 된다.

쳇쨰 딸이 부잣집에서 시집갔지만 시집살이 하는 딸을 만날 수 없어서 가슴앓이를 해야만 하는 상황

자식에게 희생만하고 살아온 우리들의 부모님

말년에 병에 걸려 서로를 의지하며 사셨던 부모님…

괴팍한 남편의 사랑 고백도이 연극에선 사랑표현으로 느껴진다.

사실 자식은 떠나고 나면 품안에 자식이라 했다

우리도 그런 삶응 살아가야 할듯해서 가슴이 찡해져 눈시울을 많이 적시었다

이 연극은 우리 부모님 세대를 대변한다.

연극 내내 나의부모님이 생각나서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내가 부모 되어 보니 알겠더라…

내 자식이 저렇게 하면 난 어쩌지???

난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못해 준거에 가슴 아파 할 것이다 .

그리고 사업에 실패 하고 온 아들에게 집 팔아서 빚 갚으라고 할 수 있을까?

내 자식과 나

그리고 부모님과 나

가슴이 아파서 실컷 울고 나니

아트테라피라 해야 되나..

치유가 일어났다

내 둘째는 어떻게 봤을까???

제발 부모의 마음을 알아주었음..부모의 마음 언제 알아줄지…기대는 안하지만….

연극을 20대부터 좋아해서 다시 단절된 시간을 채우려는 듯

열심히 소극장을 찾는다.

이렇게 좋은 내용의 연극은 롱런하길 바란다.

가슴 찡한 가족이야기 부모님의사랑

꿩 먹고 알 먹고 란 이야기가 있다

꿩을 잡기위해 불을 지른다. 그러나 꿩은 알을 끝까지 지켜서

사람들이 꿩을 치우고 나니 알들이 그 밑에 있더라는 이야기다

대사에 나온 이야기

부모는 아이를 위해 목숨을 내놓는다.

그러나 자식은 그렇치 못하다….

부모는 전생에 자식에게 빚을 져서 이생에서 갚아야 한다는…

늘 자식에게 애틋한 마음 드는걸 보면 엄청 빚을 진거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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