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행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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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넘어 희망으로 향하는 담대한 여정

처참한 ‘고난의 행군’이 아름다운 ‘사랑의 행군’이 될 때까지

탈북 청소년들의 엄마, 조명숙(여명학교) 교감이

이 세상의 나그네 된 자들과 함께 울며 지낸 20년의 기록

 

홍정길, 이호택, 차인표, 방현주 추천

2015년 광복 70년을 맞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통일’을 제안하다

탈북 동포들을 이해하면 통일이 보인다

 

[출판사 책소개]

지난 20년간 많은 탈북자들을 돕고 있으며 현재도 탈북 청소년 대안 학교인 여명학교의 교감으로 재직 중인 저자는 ‘작은 통일’을 경험해야 ‘큰 통일’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통일을 위한 예행연습을 이곳에 온 탈북자들을 통해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탈북자들을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받아들일 때 통일이 되어 닥칠 경제적 및 사회․문화적 혼란을 줄일 수 있다. 독일 통일에서도 볼 수 있듯이 경제적 통일보다도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많은 문제가 야기되는 사회문화적 통일을 탈북 동포들을 통해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죽음의 관문을 어렵사리 통과해 남한에 온 탈북자들이 털어놓는 솔직한 마음은 이랬다.

“북한에서는 배고파서 못 살겠고, 중국에서는 잡혀갈까 무서워서 못 살겠고, 남한에서는 몰라서 못 살겠다.”

저자는 그들의 말에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얻어 탈북 동포를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를 설립했다. 북한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식량 지원’을, 중국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보호’를, 남한에 온 사람들을 위해서는 ‘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남한에 온 탈북자들이 잘 적응하고, 그것을 토대로 통일을 잘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교육은 탈북 동포들이 지닌 습성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탈북 동포들을 가르치면서 처음에는 진심으로 그들을 대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는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서로 다름을 이해하지 못해 생긴 오해였다는 것을 오랜 세월 그들과 살을 부대끼면서 알게 됐다. 그래서 그들의 진실 된 모습을 알려주는 게 통일을 준비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북한 동포들이 우리와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것은 그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북한에서 일방적으로 교육받은 것이기에 그들도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그런 그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이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게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당뇨와 비만으로 고생하는 아이들 (본문 103쪽)

매년마다 하는 여명학교의 건강검진에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다. 생각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아이들이 많았다. 심지어 당뇨병이 있는 아이들도 꽤 됐다.

특별하게 잘 먹이는 것도 아닌데 왜 체중이 계속 늘고, 당뇨병이 생기는지 궁금해서 전문가에게 물었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절약 형질과 절약형 유전자’를 꼽았다. 전쟁과 기근의 때에 태어난 사람들이 성인이 되면 일반인보다 비만과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앓게 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북한에서 굶기를 밥 먹듯 하던 탈북 청소년들의 몸은 음식이 들어오면 최대한으로 흡수하는 체질이 되었고, 남한에서 남들처럼 먹거나 그보다 적게 먹어도 살이 찌게 되는 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이 말했다.

“당뇨는 가난과 풍요가 만나서 생기는 병이에요. 탈북 청소년들처럼 절약 형질을 가진 아이들은 당뇨가 걸리기 쉬운 체질인 거죠. 당뇨는 못 먹던 사람들이 갑자기 음식물을 많이 섭취했을 때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탈북 청소년들이 질병에 취약한 겁니다.” …

 

사회 전반에 퍼진 군사 문화 (본문 142쪽)

내가 탈북 형제들을 처음 만났을 때 받은 문화적 충격은 상당했다. 어떤 질문을 하면 마치 막 휴가를 나온 군인처럼 크고 우렁차게 대답했다. 중국에서 탈북 동포를 처음 만났을 때 그들과 얼마 동안 이야기를 하고 나면 이상하게 머리가 아팠다. 당시 이유를 몰랐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북한 동포들은 음계의 ‘솔’ 음에 해당하는 높은 톤으로 이야기하고 있었고, 우리는 주로 ‘미’ 음으로 이야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높은 톤으로 말하는 사람들과 맞춰 생활하다보니 평소 쓰지 않던 음역대여서 머리가 아팠던 것이었다. …

 

생존 전략이었던 거짓말 (본문 150쪽)

우리 학교에 체육 교사가 처음 임용되었을 때였다. 그는 학생들에게 옳고 그름을 잘 가르치는 교사가 되려고 마음먹었다. 담을 한참 동안 했는데도 계속 거짓말을 하는 아이에게 논리로 반박하며 이야기했지만 마지막까지 거짓말을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그는 자괴감을 느꼈다. 나는 그 젊은 체육 교사에게 말했다.

“아이들이 왜 거짓말을 하는 줄 알아요? 아니 왜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지 알아요? 이 아이들은 거짓말을 안 했으면 이미 죽었을 거예요.”

“…….”

내가 물었다.

“이 아이들이 북한 체제가 싫어 남한으로 탈북할 거라고, 또 중국에서 ‘저는 북한 사람이에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신의 목숨뿐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까지도 위험해지기 때문에 누군가 자신에게 취조하듯 묻고 혼내려고 하면 강하게 거짓말이라도 해야 했다. 그것만이 그들에게 살 길이었다. 그것이 북한 사회나 탈북 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었다. 그래서 거짓말에 대해 스스로 관대할 수밖에 없었고, 습관이 된 것이었다. …

 

서로 다른 것에 대처하는 법 (본문 156쪽)

북한 정권으로 인해 습성화 된 부분은 각자의 경험마다 다르고, 같은 경험을 했더라도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렇기에 그들을 지원하는 방법을 일반화할 수 없다. 즉 전문 사역자의 판단과 노하우에 의지해야 하는 ‘특별한’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그동안 저자가 탈북 청소년들과 지내면서 그 습성에 공통적으로 대안이 되었던 부분들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그 대안으로 ‘당황하지 말고 담담하게 반응하기’, ‘가볍고 재미있게 대하기’, ‘약속 시간 지키게 하기’, ‘북한 습성을 활용하여 지원하기’, ‘상처와 마주하기’ 등을 제시하고 있다.

 

차인표 씨에게 기도해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본문 200쪽)

2012년 2월, 새벽에 한 졸업생에게 전화가 왔다. 내가 전화를 받자마자 그 아이는 동생이 탈북하다 잡혔다며 울부짖었다. 탈북자들의 북송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김정일 애도 기간인 사망 후 100일 이내의 탈북은 반역 행위로서 삼족(三族)을 멸한다고 했다. 탈북하다 잡힌 동생뿐 아니라 부모님과 친척들까지 박해를 받는다며 북송할 거면 차라리 죽이라며 통곡했다.

나는 아이를 진정시키고, 잘못하면 북송 당하는 사람들의 신원이 공개되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좀 더 지켜보자고 했다. 그런데 몇몇 정치인들이 이 사건을 이슈화하면서 언론에 그들의 신원이 노출되고 말았다. 여러 언론사에서 경쟁적으로 다루면서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자, 가족들은 더 애가 탔다.

옆에서 지켜보던 여명학교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Save My Friend’(내 친구를 살려주세요)라는 북송 반대 캠페인을 시작했다. 여명학교 학생들은 북송 반대 캠페인이 자신들의 문제이기에 적극적으로 돕고 싶어 했지만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 대한 걱정으로 조심스러워 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할 수 있었던 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알리는 것뿐이었다.

그런데 언론에서 이 아이들의 신원을 노출시켰고, 아이들과 가족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해했다. 한밤중에 한 아이가 내게 전화를 해서 엉엉 울며 말했다.

“선생님, 우리를 사랑한다면서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전 지금 죽을 것만 같아요.”

내가 앞에 나서야 하지만 일이 잘못되기라도 하면 여명학교의 사역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기도했다. 차인표 씨에게 기도해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하네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울고 있어요. 도저히 그냥 보고 있을 수가 없고, 아이들을 보호하려면 제가 나서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기도해주세요.’

바로 차인표 씨에게 전화가 왔다.

“아이들이 힘들어하는데 어떻게 기도만 하고 있겠어요? 같이 합시다!”

그는 탈북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인 〈크로씽〉 시사회 때 처음 만났다. 그때 그는 “탈북 관련 영화라서 부담스러워 출연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탈북자들의 실상을 듣고 기도했고, 누군가는 그들과 함께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사명감에 가득 찬 눈빛으로 말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그는 여명학교의 일에 언제든 의리 있게 나서주었다.

나는 곧장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했고, 아이들은 친구들을 살리겠다고 피켓을 만들었다. 다음 날 아이들은 ‘Please’(제발)라고 쓴 마스크를 쓰고 중국대사관 앞으로 갔다. 그러나 중국에서 숨죽이며 살았던 아이들은 펄럭이는 중국 국기에 주눅이 들어 고개도 들지 못하고 서 있기만 했다. 이때 차인표 씨가 탈북자들과 함께 울어줄 연예인 동료들을 모아 대사관 앞에 나타났다. 차인표 삼촌과 이성미 큰엄마가 나타나자 아이들의 굳었던 얼굴이 풀어졌다. 많은 취재진 앞에서 자신들을 대신해서 그들이 노래도 불러주고 호소해주니 감사함에 눈물을 흘렸다.

 

[추천사]

탈북 동포들을 가장 깊은 사랑으로 대하고 마음으로 만나준 여명학교 조명숙 교감선생님, 그녀는 그들의 깊은 아픔을 함께 느끼며 하루도 눈물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이 눈물이 언젠가 축복으로 바뀌어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슬픔 가운데 처한 자가 위로를 받고, 여러 고통스러운 현실과 마주하고 있는 우리 민족이 하나님의 위로를 만날 것을 믿습니다.

_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나눔 이사장)

 

그녀는 뛰어난 공감과 사랑, 그리고 열정과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녀의 삶을 통해 탈북자들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매일 감동합니다. 또 책에 실린 수많은 간증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 통일을 주시기 위해 오늘도 준비하며 일하고 계심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_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

 

누군가가 무슨 말을 할 때, 그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말하는 이의 입을 보지 않고 삶을 보는 것입니다. 조명숙 선생님은 지난 20년간 오로지 탈북자와 탈북 학생들을 위해 삶을 바쳤습니다.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희망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간직해온 그녀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보시죠.

_ 차인표 (연기자)

 

사선을 넘으며 탈북자들을 도왔고, 자신의 삶을 헌신하며 이 땅의 탈북 청소년을 섬기는 여장부 같은 조명숙 교감선생님. 믿음을 삶으로 실천하는 그녀를 통해 이루어가실 하나님 아버지의 기적의 증인이 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왜 하필 지금 이때에 허리가 잘린 이 땅에 태어났는지 각자의 사명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_ 방현주 (MBC 아나운서)

 

 

[저자 소개]

조명숙

1993년 일반 교사의 꿈을 품고 재학 중이던 대학교 3학년 학생 시절, 잘못 걸려온 위급한 전화를 받고 산업재해를 당한 파키스탄 노동자의 통역을 돕다가 본격적인 외국인 노동자 상담소 간사의 길에 나섰다. 교사의 꿈을 접고 약하고 소외된 외국인 노동자들의 친구가 된 것도 우연이 아니다. 이 모든 과정이 통일이 되기 전에 선물처럼 우리에게 와준 탈북 형제들을 만나기 위함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처참한 북한의 상황을 직접 보고 도저히 외면할 수 없어 그곳에서 그들을 돕기로 결심한 그녀는 1997년에 민간인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동포 13명의 탈북을 도왔다. 목숨을 건 그 일은 그들을 사랑했기에 가능했다. 북녘 동포들의 잔혹하고 어두웠던 ‘고난의 행군’이 끝나고, 진정한 하나가 되는 큰 통일을 이룰 때까지 아름다운 ‘사랑의 행군’이 이어지길 바라는 염원이 이 책에 가득하다.

단국대학교 한문교육학과를 졸업하여 탈북자들을 위한 사역을 20년간 해오고 있으며, 2004년부터 12년째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 학교인 여명학교의 교감으로 재직 중이다. 통일부가 후원하는 통일문화대상에서 대상(2014), 아산상 사회봉사상(2012)과 청년일가상(2011)을 받았다. 저서는 《여기가 당신의 피난처입니다》(공저, 창비)와《꿈꾸는 땅끝》(규장)이 있다. 국제 난민 지원단체인 ‘피난처’의 이호택 대표와의 사이에 아들 시헌과 딸 가연을 두었다.

여명학교 www.ymschool.org

 

* 책의 인세는 전액 여명학교와 피난처에 기부됩니다.

<후원 계좌>

여명학교 630-009494-014 (외환은행)

피난처 99-222-333-444 (국민은행)

[여명학교 소개]

여명학교는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탈북 청소년을 위한 도시형 대안 학교이다. 2004년에 23개 교회와 탈북자 지원 사업을 하던 사람들이 힘을 모아 학교를 열었다. 현재 14~25세의 탈북 청소년 및 중국 출생 북한 이탈 주민이 자녀들이 재학 중이다. 지난 2010년 4월에는 고등학교 인가를 받았고 2014년에는 서울시 위탁형 대안 학교(중학교 과정)로도 지정됐다. 또한 중고등 교과과정의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고, 특성화 교과로는 사회 적응 교과, 예술 놀이와 치료(분노 조절 프로그램, 미술 치료, 심리 상담)도 함께하고 있다.

 

[차례]

추천사 / 저자의 말 / 프롤로그

 

Part 1 가장 낮은 곳에 서다

 

1 나그네들을 향한 부르심

약자들의 하나님 ㅣ 부르심이 있는 곳 ㅣ 더 큰 순종

 

2 낯선 땅의 사람들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ㅣ 준비되지 않은 통일살이 ㅣ 서로 다름을 배우다 ㅣ 제 별명은 씽치예요 ㅣ 첫 번째 외출 ㅣ 피난처를 향하여

 

3 목숨을 건 사랑

숨 가쁜 탈출 ㅣ 마지막 방법 ㅣ 죽이시면 죽겠습니다 ㅣ 적은 돈을 주어라 ㅣ 하노이로 가다 ㅣ 핑퐁난민 사건 ㅣ 감사의 보답 ㅣ 피난처, 자유터 그리고 여명

 

Part 2 우는 자들과 함께 울다

 

4 상처를 덮는 사랑

이유 있는 절규 ㅣ 다른 습관을 맞춰가는 시간 ㅣ 동병상련의 마음 ㅣ 몸이 기억하는 고난 ㅣ 외모지상주의에 멍든 마음 ㅣ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 ㅣ 다시 만난 가족들

 

5 고통의 흔적들

비교의 상처 ㅣ 살기 위한 무기력증 ㅣ 북한에서 키워진 습성들

 

6 공통적 대안

과거의 습성에 대처하는 법 ㅣ 고난을 바라보는 시선들

 

Part 3 희망을 향해 가다

 

7 미래를 심는 사람들

하나님만 바라보기 ㅣ 오랜 기다림 ㅣ 품어주는 사랑 ㅣ 바보 교사들 ㅣ 여명학교의 선장 ㅣ 학력 인가의 장벽 ㅣ 미래를 꿈꾸게 되다

 

8 성장하는 아이들

내 친구를 살려주세요 ㅣ 동생을 찾았대요 ㅣ 하나님을 경험하다 ㅣ 자랑스러운 아이들 ㅣ 한 걸음씩 성장하다 ㅣ 현실적이고 이타적인 아이들 ㅣ 성산이의 대학 적응기 ㅣ 기부 바자회를 열다

 

9 하나님이 원하시는 통일

급박한 변화의 물결 ㅣ 장마당 경제와 정치적 변화 ㅣ 통일 연수를 가다 ㅣ 미리 보여주신 희망 ㅣ 성령 통일을 위해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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