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8:1~15.
우상숭배로 점철된 아합왕 밑에 오바댜라는 신하가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지극히 경외하는 자입니다.
그는 왕의 부인 이세벨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일 때 100명의 선지자들을 굴에 숨겨주고 음식을 공급해
줍니다. 목숨을 건 일이었습니다.
어느 목사님 이야기입니다. 한 청년이 오더니 교회에 사업하시는 장로님을 소개시켜 달라는 요청을 받았답니다.
이유를 물으니 지금 다니는 회사 사장이 불신자라서 신앙 생활하기가 어려워 회사를 옮기고 싶다고 했답니다.
오늘 오바댜를 보면서 참 핑계대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금만 어려워져도 핑계거리를 찾고 피하고
도망가고자 하는 게 우리 인생들입니다. 오늘 아합왕을 맞서고자 하는 엘리야처럼 인생의 파도, 어려움,
고난에 맞서서 도망가지 않고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도망가는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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