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여자도 힐링이 필요해

234아내로 사는 게 더 버거워지기 전에

연애랑 결혼은 차원이 다르다는 말에, 결혼이라고 다 같은 줄 아냐고 치부해 버리는 결혼 선배들의 이야기에 신물이 났다면 이제 멘토를 바꿔 보자. 결혼 생활이 언제나 허니문일 수는 없지만, 코앞으로 다가온 갱년기에 사는 게 무료한 무미건조 부부생활을 지나 일촉즉발의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면 이제 잠깐 다른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을 돌아보라는 신호다.
여성 행복 멘토 김향숙 박사는

25년 간 가정사역에 헌신해 활동 중이다. 기독교계 안팎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정사역 단체인 하이패밀리에서 세운 가정사역아카데미를 통해 그는 여성과 부부, 가정의 행복을 위해 한길을 가고 있다. 개교회와 개인의 현장 속으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시작된 가정사역아카데미의 가장 핵심적인 사역이라 할 만한 것이 바로 여성행복세미나인 “러빙유”이다. 지난 10년 동안 전국 각지뿐 아니라 미국, 홍콩, 아르헨티나 등 해외에서도 이미 많은 여성들이 세미나를 초청해 왔다.

 

10년에 걸친 여성 세미나의 결실

이 책은 바로 이 러빙유 세미나의 10년 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성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자신의 아픔과 상처, 회복하기에는 너무 막막한 현실적 문제들, 영적인 갈등 그리고 상실되어 가는 자아상 회복을 이루도록 돕는 모든 과정들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기존의 여성치유회복 세미나와는 달리 심리치료, 행동치료, 웃음치료, 드라마 테라피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쉬우면서도 구체적인 문제 표현과 해결방법들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러빙유 세미나의 강점이 책에서도 생생하게 살아 있다.

 

힐링캠프에서 털어놓는 아내들의 속이야기

쉽고 간결하고 핵심적인 개념 설명과 기혼 부부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일상 속의 문제들까지 거론하는 직접적인 화법이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 검증된 여러 체크리스트와 정보들을 토대로 독자로 하여금 자신을 진단하고 문제를 인식해 저자가 제안하는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보게 한다. 저자는 군더더기 없는 글쓰기로, 핵심 가치들을 중심으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개념 정립과 동기부여 단계에서도 설득력 있게 독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

이러한 내용들이 책에도 그대로 소개되어, 책을 통해 독자 스스로 또는 소그룹에서 충분히 힐링캠프를 맛볼 수 있다. 현장에서 접한 풍부한 사례와 실제적인 지침들은 깊은 공감대와 함께 실생활에서 그대로 적용이 가능하다.

 

쉽고 재미있고 구체적인 가이드

특히, 결혼한 여성들의 다양한 심리변화, 신체변화, 또는 사회적 변화를 이미 경험한 저자이기에 독자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자신의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한다. 결혼 중년기에 이르는 또는 곧 임박한 독자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결혼의 위기요 자기 정체성의 혼돈을 어떻게 정비하고, 무방비 상태로 중년의 결혼생활을 방치하지 않을 수 있었는지 과감 없이 들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타인에게 오픈할 수 없는 자기만의 트러블과 상처들을 힐링의 차원으로 주님께 내어 맡기고, 다시금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친절한 멘토를 만나게 될 것이다.

 

 

[독자의 유익]

-기혼 여성으로서 겪는 여러 감정과 영적 문제들을 이해할 수 있다.

-평신도 여성들을 교회 내 건강한 일꾼으로 세울 수 있는 가이드를 얻는다.

-갱년기 여성 평신도들이 가정과 교회 내에서 트러블메이커가 아니라 피스메이커, 행복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사모로서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타깃 독자]

-자기 정체성으로 힘들어하는 사모

-우울한 상태가 지속되어 원인과 해결책을 찾고 싶은 크리스천 기혼 여성

-부부관계의 갈등으로 개선책을 찾고 있는 여성 평신도

-갱년기를 앞두거나 갱년기를 보내며 혼란을 겪는 여성

-여성치유와 회복사역을 하고 있는 소그룹 리더와 멘토

 

 [저자 소개]

김향숙 박사는 지난 25년간 가정사역을 위해 남편 송길원 목사와 함께 쉼 없이 달려 왔다. 1992년부터 하이패밀리 공동 대표를 역임하면서 가정사역 전문가 양성 코스인 하이패밀리 가정사역 최고위과정 원장, 하이패밀리 치유상담센터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자는 한국은 물론 홍콩, 아르헨티나, 미국 등 전 세계 깨어진 가정을 회복하고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사역과 가정사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헌신해 왔다. 저자는 사모 및 여성 행복 멘토로 불린다. 고신대 대학원에서 기독교 교육학(M.Div.)을 공부하고, 부산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Ed.D)를 취득했으며 미국 웨스트민스트 신학교에서 방문 교수로 재직했다. 저서로 ≪영성 개발과 공동체 훈련≫, ≪행복 샐러드≫, ≪유쾌한 부부 콘서트≫ 등이 있다. 삼성전자, 현대 자동차, 서울가정법원 등 기업체 강의를 비롯해 SBS TV “SBS 스페셜”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KBS TV “다큐 3일”과 KBS 라디오 “종교와 인생”, CTS “내가 매일 기쁘게”와 “4人 4色” 등의 방송 활동을 통해 교계 안팎으로 가정 회복 운동을 펼쳐 가고 있다.

 

 [차례]

추천사 8

프롤로그 12

 

1부 행복한 게 뭐지?

조연은 이제 그만 18 / 마음 여행길을 떠나야 할 때 22 / 아군일까 적군일까 25

여성에게만 주신 선물 30 / 부디 행복하도록 34

 

2부 하와의 행복, 아담의 행복

헤어질 뻔한 하와와 아담 40 / 이샤와 에젤 사이 45

가장 큰 명령, 순종 54 / 존경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57 / 나와 달라서 61

하나님이 주셨으니 누리자 66 / 기대를 관리하는 지혜 72

 

3부 거울 앞에 서는 용기

시각과 시력 78 / 바보들은 비교만 한다 81 / 우월해도 열등해도 84

오호라, 한나와 브닌나여 90 / 짝퉁 말고 진짜 나로 96 / 다시 그리는 자화상 101

 

4부 마음밭에 잡초 뽑기

좌절된 욕구는 뿌리가 깊다 108 / 시작도 끝도 없는 가시덤불 114

꺼지지 않은 불씨 118 / 괴로워도 슬퍼도 참는 사람들 121

마음은 몸으로 말한다 124 / 감정의 마지막 신호, 우울증 127

주인을 잃어버린 마음밭 131

 

5부 부드러운 마음 심기

영혼의 피트 인을 하라 140 / 보약보다 좋은 수다 친구 146

분노에도 수위가 있다 153 / 뿌리를 찾으면 분노는 힘을 잃는다 158

고백하는 이에게 복이 있나니 162 / 몸으로 마음 보듬기 168

마음의 평화를 누리려거든 174

 

6부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관계 다지기

언어는 관계를 꽃피운다 180 / 인정과 관심은 기본 매너 183

감사는 불만을 잠식시킨다 187 / 감동은 변화를 낳고 191

존중한다면 간절한 마음으로 195 / 사랑한다면 바울처럼 198

기다림 3종 세트 202 / 책임을 지는 연습 206

편견과 이별하는 순간 210 / 욕구에 물 주기 213

긍정적 정서가 자라도록 218

 

7부 다시 새로워질 수 있다

아내가 뿔났다 224 / 호르몬과 친해지는 법 228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 때 234 / 한 몸 되는 진짜 공부, 갱년기 239

꽃이 지니 열매가 보인다 243 / 다시 사랑하는 시간, 중년 247

감정을 버리는 즐거움 252

 

8부 행복을 꿈꿔도 괜찮아

불이 꺼졌다면 다시 켜면 돼 258 / 역할에서 소명으로 262

꿈꾸는 노인 267 / 꿈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271

 

에필로그 276

 

[추천사]

구성자(기석무역 대표, 고양상공회의소 여성 CEO 회장)

충만한 확신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다. 지난 10년 동안 여성 행복 멘토로 사역해 온 저자의 임상적 통찰이 명쾌한 언어로 정리되어 있다. 튼튼한 성경적 토대, 해박한 심리학적 지식, 가정 사역 10년의 노하우, 신체 심리학자로서의 섬세한 터치, 여성에 대한 깊은 이해는 독자들을 회복과 치유와 행복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김수지(말라위 대양누가간호대학 학장)

1980년대 중반, 남편 김인수 교수와 함께 진행한 “크리스천 부부 워크숍”에서 송길원, 김향숙 부부를 처음 만났다. 김향숙 박사가 나누는 풍부한 현장 사례와 실제적인 지침들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줄 뿐 아니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크리스천 여성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 여겨 강력히 추천한다.

 

김연수(시인, 다일복지재단 상임이사)

나는 김향숙 사모님을 목회자의 아내로, 치유의 동역자로 삶의 굽이굽이에서 겪는 애환을 깊이 나누는 내 친구로서 만나고 있다. 영성적 치유가 녹아 있음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성 행복 설계사로 독보적인 자리에 선 내 친구 김향숙 사모님께 큰 신뢰와 사랑을 보낼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손범수(아나운서, 방송인)

김향숙 사모님과 송길원 목사님 부부는 내게 인생 선배요 신앙의 선배들이다. 김향숙 사모님이 결혼한 여자들을 위해 10년 넘게 꾸준히 진행하시는 힐링 캠프를 책으로 출간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결혼 공부, 아내 공부야말로 아무리 늦더라도 시작해야 할 공부인데 내 아내가 행복해지는 길을 알려 준 고마운 지침이다.

 

[프롤로그에서]

많은 여성들이 행복을 꿈꾼다. 그러나 행복하지 않다. 행복을 만드는 법도 모른다. 행복에 대해 배워 본 적도 없다. 자기 마음대로 생각한다. 상대방만 바꾸면 행복할 것이라 착각한다. 애벌레처럼 사는 것이다. 그러다 만신창이가 되고, 망가진 마음은 돌보지도 않는다.

행복과 상처는 함께 갈 수 없다. 병든 마음, 상한 마음, 찢긴 마음으로 행복을 노래할 수는 없다. 성경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고 말한다.

크리스천이라고 상처 원인균이 없는 무공해 청정 지역에서 사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몸에 병이 생기면 치료해야 한다. 내팽개쳐 두면 병이 깊어져 손을 쓸 수 없게 된다. 병균 탓? 안 한다. 마음에 난 상처도 마찬가지로 치료해야 한다. 상대방 탓만 하면서 변화될 때까지 기다리다가는 내 영혼이 병든다. 기도도 할 수 없고, 찬양도 안 나오고, 말씀조차 귀에 안 들어온다. 믿음과 상관없다. 한 여성의 상처는 자녀, 남편, 나아가 가정을 파괴한다. 불행의 도미노 현상이다. 만신창이가 된 몸과 마음으로 찾아온 수많은 크리스천 여성들을 만났다. 심장이 찢겨 나가는 고통이었다.

“아파요, 아프다고요. 마음이, 저 깊은 곳이….”

한 줄기 빛도 찾아볼 수 없는 누에고치 속이다. 좁디좁은 곳에서 잔뜩 웅크린 채 못 살겠다며 탄식한다. 사방 천지가 막혀 있다. 아무도 없다. 혼자다. 아니, 혼자인 줄로만 안다.

아니다! 주님이 일하신다. 씨줄 날줄 엮어서 날개를 만드시고, 화려한 무늬로 형형색색 칠을 하신다. 때가 차면 나비의 힘찬 비상이 시작된다. 날 수 있는 날개가 있음에 감탄한다. 나비가 된 여성들에게 세상은 더 이상 풀어야 할 문젯거리가 아니다. 즐길 수 있는 구경거리다.

행복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나’는 원래부터 나비였다. 바닥을 기어 다닌다고 마냥 애벌레가 아니다. 누에고치 속에 들어 있다 해서 누에가 아니다. 마찬가지다. 상처가 있다 해서 불행의 주인공이 아니다. 여전히 행복의 주인공이다.

이제 주인공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 행복을 건축해야 한다. 여행길(여성이 행복한 길!)의 걸림돌인 상처를 치료해야 한다. 이 길에 여호와께서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신다(시 147:3). 이 주님과 함께 우리 모두 화려한 날갯짓으로 날아오를 것이다.

이 책은 나비의 비상을 꿈꾸며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행복학 개론이다. 25년간 수많은 여성들을 회복시키고 치유해 왔다. 내가 걸어온 길이기도 하다. 그 길에서 발견한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통찰과 어우러져 행복으로 요리되었다. 이 맛을 선물하고 싶다. 행복에 맛을 들이면 불행은 맛이 없다. 책을 덮을 즈음, 행복의 맛에 중독돼 있기를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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