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9:12~22.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십니다. 양 옆에는 죄인들이 같이 달렸습니다.

공생애 시작하면서 가진 자, 기득권 자보다는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위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하셨던 예수였습니다. 그 분은 그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언어로 함께 대화하셨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과거에는 빈민촌에 교회가 있어 그 동네를 뒷받침하고

활력을 갖게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도시 빈민들은 옥탑방과 지하방으로

흩어져 그들과 유일하게 연결되는 있는 통로가 동사무소 직원입니다.

남의 고통을 외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암묵적인 인식이 한국 사회에 깔려 있습니다.

 

가시는 순간에도 죄인들 옆에 계시는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어떻게 처절하게 낮아질 수 있는지 몸소 우리에게 보이십니다.

남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들을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해 달라고

이 아침 기도합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십자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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